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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arch Results for '유럽여행'


34 POSTS

  1. 2009/06/25 [ 2주간의 신혼여행기 2편 ] 쿠바 아바나~!!
  2. 2009/06/15 [ 2주간의 신혼여행기 1편 ] 멕시코 칸쿤으로 가다
  3. 2009/06/10 [그리스 특집] 펠리컨과 미코노스 (2)
  4. 2009/06/01 [그리스 특집] 연인이 필요한 섬, 산토리니 (2)
  5. 2009/05/25 [그리스 특집] 그리스 신화의 시작, 크레타
  6. 2009/05/08 [그리스 특집] 포세이돈의 바다, 수니온 곶
  7. 2009/05/06 [그리스 특집] 아폴론의 신탁, 델포이
  8. 2009/04/15 여행과 결혼
  9. 2009/04/07 사진, 그림?? 그림과 같이 아름다웠던 미코노스의 밤
  10. 2009/03/18 쁘리띠의 월요일 편지 - 달콤한 컵케잌
  11. 2009/03/09 [그리스 특집] 신기하고 특색있는 그리스의 음식을 소개합니다.
  12. 2009/03/03 [그리스 특집] 아테네에서 알차게 쇼핑하기~! (2)
  13. 2009/02/27 아테네의 달콤한 후식가게
  14. 2009/02/09 [그리스,아테네] 관광객이 오던 말던~내 알바 아녀 (2)
  15. 2009/02/05 [그리스 특집] 아테네. 아크로폴리스와 고대 아고라의 신비로움
  16. 2009/01/28 [그리스 특집] 그리스 신을 알면, 그리스 여행이 달라진다~!
  17. 2009/01/21 [그리스 특집] 그리스 여행, 이것만 명심하면 편하다? (4)
  18. 2008/12/03 유럽가면 꼭 가볼만한 성스러운 곳(성지)들을 소개합니다~^^
  19. 2008/09/26 [오스트리아 그란츠] 여행은 우리를 세계인으로 만들어주는 마법의 열쇠
  20. 2008/09/24 [폴란드 클라쿠프] 낭만적인 프랑스인 얀

* 사진이 너무 많아 로딩시간이 느려져 반으로 나눴습니다.+.+ *
1편은 '멕시코 칸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클릭~!

    4박 5일, 쿠바 아바나
    쿠바 아바나로 가는 항공 예약은 한국에서 별도로 하지 않고 칸쿤에서 했어요~
    시내에는 여행사들이 꽤 많은데 이곳을 돌아다니며 가격을 비교하고 예약하면 됩니다.
    호텔을 포함한 패키지 가격도 괜찮아 패키지로 결정했는데,
    패키지라 공항-호텔간의 픽업서비스까지 포함되어 있어 편리했어요~

    항공은 멕시카나(Mexicana)와 쿠바나(Cubaba)가 있는데, 쿠바 항공인 쿠바나가 더 저렴해요~
    쿠바나 항공료는 투어리스트 카드(비자 역할)를 포함해 $280(멕시카나는 $300 이상),
    호텔은 1박에 $50~100까지 다양합니다.

    쿠바의 호텔 시설은 그닥 좋지 않기 때문에 그리 큰 기대는 하지않고,
    지리적으로 편리한 올드타운 쪽에 숙소를 구하려고 노력했죠.

    출발 2~3일 전이라 올드타운 쪽의 호텔은 이미 full -_-,(성수기 때는 미리 예약하셔야할 듯)
    차선책으로 그나마 가까운 쪽으로 숙소를 구했어요~
    (여행사에서 지도를 보여주며 다양한 가격대의 호텔을 보여주니 참고해서 결정하면 됩니다.)

    칸쿤 공항 정보
    호텔존에서 공항까지 버스는 없고 택시요금은 250~300페소 정도 해요~
    (시내의 터미널에서 공항까지 요금은 1인당 40페소죠. =_=)
    공항 터미널은 두 곳이 있는데, 터미널 간의 거리가 꽤 되서
    자신의 항공이 어떤 터미널에서 출발하는지 미리 알아가는게 좋아요~
    쿠바로 출국시 공항세로 1인당 $20이 듭니다. 체크인 할 때 카운터에 내면 돼요~

[위의 사진] 저희가 묵었던 Saint John's Hotel(왼쪽사진에서 하늘색 건물), 1박에 $50 정도,
좀 낡은 느낌이고 위치는 나쁘지 않았지만 그래도 구시가지가 편리해요~
체크인하실 때 높은 층을 요구하세요~ 전망이 좋아요.

[위의 사진] 전망이 좋죠? :) 시내까지 택시로 3CUC합니다.
사진찍을 겸 걸어서도 가봤는데 40분~1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위의 사진] 아바나는 날씨가 안좋아지면 방파제로 파도가 높게 쳐요~
소지섭이 카메라 선전에서 나왔던 장면, 기억하시죠? +.+

    쿠바의 유용한 정보
    1. 환전 :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이라면 ATM기를 사용할 수 있게 된 점이죠! +.+
                 예전에는 현금인출이 안되서 환전이 정말 불편했어요.
                 달러/캐나다/유로 등의 현금을 환전하는 방식만 가능했는데 수수료도 매우 높았죠.
                 ATM을 이용한 서비스는 완전히 불가능했었는데... 지금은 일부 가능합니다.
                 여전히 현금인출은 안되지만 서비스 인출이 가능합니다. 단, 비자만!!
                 (예전엔 현금서비스도 기계로 안되고 은행 창구에서 했어야했어요~)
                 10% 수수료가 붙기는 하지만, 편리해요. 환율은 1CUC가 수수료를 포함해 1달러
                 조금 넘어요~
    2. 신용카드 사용 : 관광객을 상대로 한 곳에서 가능해요.
    3. 이중화폐 : 현지에서는 CUC(쎄우세)와 페소를 함께 사용합니다. 1CUC=25~27페소죠.
                       택시요금이나 식당은 주로 CUC를 쓰고, 길거리 음식이나 커피 등은 페소를
                       사용합니다.
                       쿠반페소를 사용할 일은 단기 여행자들에게는 거의 필요 없지만,
                       다른 지역을 여행하거나 저렴하게 여행하고 싶다면 사용할 일이 있어요.
                       환전은 은행에서~
    ps :  이중화폐로 생기는 문제 : 구시가지나 중심가의 커피숍에서의 커피요금은 1~2 입니다.
            뒤에 단위가 잘 보이지 않기 때문에 관광객들은 1CUC인 줄 알고 내지만, 사실은 1페소 랍니다.
            즉, 1/25의 요금인 셈이죠. (물가가 정말 어마어마하게 저렴하죠? =_=)
            이런 이유로 관광객들에게 돈 속임을 하는 곳이 많으니 속지마세요~
    4. 음식의 질은 정말 떨어지니 기대하지 마세요~ (과자같은 거 사가면 좋아요~)


    쿠바의 아바나에서 4박 5일을 묵었지만, 역시 별로 한 건 없습니다. -.-
    근교나 다른 도시를 가지도 않았고, 그저 아바나의 올드타운과 혁명광장 등을 돌아다녔을 뿐이죠.
    돌아다니는 걸 좋아하고 조금 여유가 있다면, 비냘레스나 트리니다드를 추천하고 싶네요~
    자세한 정보는   >> 쿠바의 여행정보 보기(가격은 2006년이니 전반적인 정보를 참고하세요~)

[위의 사진] 스페인의 흔적이 많이 남아있는 구시가지

[위의 사진] 광장의 카페에서는 음악소리가 가득~

[위의 사진] 악기 가게에서의 연주도 멋졌어요~ :)

길거리 여러 식당에서 무료로 공연하는 곳이 많으니 음악소리가 들리면 들어가세요~@.@
멋찐 그룹이 공연하는 동영상을 찍었는데 용량이 너무 높아 못올리네요. -_-;

[위의 사진] 오래된 카메라로 관광객의 사진을 찍어주는 아저씨~

[위의 사진] 저희도 기념으로 찍었어요~ :) 뒤에 배경을 이어붙인게 너무 웃겨요~ ㅋㅋ
이게 신혼여행에서 유일하게 함께 찍은 사진이라능..=_=


[위의 사진] 시내에서 만난 예쁜 언니, 관광객들이 타는 귀여운 노란 차를 몰고 있어요~

카페에서 조금 쉬었다 가기로 할까요? :)

[위의 사진] 쿠바에 가면 커피를 마셔야 하죠~ :) 한국에서는 절대~ 구할 수 없어요~

[위의 사진] 쿠바커피가 얼마나 그리웠던지, 완전 행복했다죠! +.+
커피요금은 너무나 저렴한 1페소~


[위의 사진] 구시가지에서 가장 유명한 카페, 하바나, 커피요금은 2페소~

[위의 사진] 너무 유명한 La Bodeguita del medio(라 보데귀따 델 메디오),
1942년에 오픈한 쿠반 음식점인데 세계에서 유명한 예술가들이 모두 이곳에 들렀대요.
헤밍웨이도 이곳을 즐겨 찾았는데  특히, 쿠바 최고의 모히또(술 종류)로 유명하다네요~
민트를 띄웠던데 술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 가보세요~ :)


[위의 사진] 벽에 글도 쓰고, 사람들이 정말 바글바글~

[위의 사진] 방파제쪽에는 사람들이 햇살을 쬡니다.

[위의 사진] 길거리엔 항상 체케바라에 대한 기념품들이 가득하죠.
그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세계여행에서 만난 체 게바라(1)(2)(3) 편을 참고하세요~

[위의 사진] 혁명광장의 체 게바라

조금은 구시가지를 떠나보도록 하겠습니다.

예전보다 새차도 많이 보이고, 음식도 조금 나아졌지만...
구시가지에서 보는 모습은 정말 쿠바의 모습과는 좀 많이 다릅니다.

[위의 사진] 아바나에 2층 투어버스까지 생겼지만,
여전히 길 곳곳에서는 아주 오래된 자동차가 굴러다니고 사진처럼 항상 수리중입니다.


[위의 사진] 차 고치는 모습을 곳곳에서 볼 수 있어요~

[위의 사진] 보통 사람들이 사는 거리는 이렇게 낡은 모습이 가득하죠~

[위의 사진] 오래된 멋진 차도 볼 수 있어요~

[위의 사진] 계기판도 무척 오래됐지만, 반들반들~ 잘 닦여있어요~

[위의 사진] 그래도 색깔은 너무 예뻐요~ +.+

지나가던 아이들이 인사를 하네요~

[위의 사진] 안녕~ :)

[위의 사진] 마초 오빠도 멋찌게 인사를 하구요~ :)

[위의 사진] 페인트칠하는 아저씨도 인사를 하네요~ :)

[위의 사진] 이 아이들은 제게 사진을 찍어달라고 졸랐어요~

길은 한가롭기 그지없습니다.











[위의 사진] 부두교는 흰색옷만 입는데 아이까지 커플룩~ :)

이날 길에서 만난 가장 멋쟁이 언니~

[위의 사진] 쿠바 언니들은 딱 달라붙는 짧은 옷을 잘 입어요~ 색깔도 화려하죠.

[위의 사진] 쿠바 경찰오빠는 걸어오는 폼이 영화배우 같네요~ :)

쇼핑
쿠바의 특산물은 아무래도 잘 알고 있는 시가~와 하바나 클럽(럼주),
제가 좋아하는 것은 쿠바 커피(한국에서는 구할 수가 없어요~)와 세계에서 가장 멋찐
쿠바음악!
그리고 핸드메이드 기념품이 있습니다. :)

[위의 사진] 시가, 제일 유명하죠~

[위의 사진] 다양한 연도의 하바나클럽, 한국에선 구하지 못해요~

[위의 사진] 커피는 면세점이 제일 저렴해요! +.+

[위의 사진] 완전 예쁘죠? :) 오른쪽의 시가 만드는 미니어쳐는 한국에 사왔어요~ ㅎㅎ


[위의 사진]빼놓을 수 없는 쿠바음악~면세점보다는 시내가 더 저렴하고 종류가 많아요~

    아바나 공항 정보
    체크아웃 하는 날, 패키지라 호텔에서 공항까지 픽업서비스를 받아 편리했어요~
    공항에 도착하면, 먼저 짐을 무료로 패킹해주는 서비스가 있는데 그걸 받고 (다른 공항에선 유료인데... 신기해요~)
    그 다음에 체크인을 합니다.

    체크인을 한 다음 공항세를 내야 하는데
    [오른쪽 사진]
    에서 티켓을 살 수 있어요~ 25CUC에요~

    공항에 ATM기가 있으니 돈을 인출해도 괜찮아요.
    면세점 구역은 매우 작은데 쿠바 술과 커피는
    종류도 많고 다 구할 수 있어요~

    시가는 낱개 판매가 되지 않고 박스로 파니 참고하시는게 좋아요~

    [왼쪽 사진]기내 서비스 중에
    하바나클럽을 이용한 술이 있어서
    어떻게 만드는지 보려고 시켜봤어요~ :)

    얼음을 넣은 플라스틱 컵에 하바나클럽을 1/4(1/3?)쯤 넣고,
    콜라를 저만큼~ 부으면 됩니다. :)

    술은 못하지만 어떤 맛인가 궁금해서 조금 맛봤더니
    감기약인 코리투살맛이...-_-;;;; 
    다른 술을 안마셔봐서 비교를 못해겠어요. -.-; 

    마지막 2박 3일, In 비행기
    다시 칸쿤으로 돌아와 3일 동안 쉬면서 쇼핑을 하고 이제 한국으로 출발합니다.

    한국에서 멕시코로 갈 때는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기 때문에
    한국에서 출국한 당일에 칸쿤에 도착했는데, 돌아올 때는 그 반대가 됩니다. -_-;;

    거의 하루가 걸리는 비행기 시간도 있기는 하지만...
    비행기 시간이 맞지 않아 뉴욕에서 1박을 해야했던 관계로 돌아오는데 2박 3일이 걸렸어요~ -_-;;;

[위의 사진] 비행기에서 보이는 맨하탄~ 가운에 뾰족뾰족 솟은 건물들이 보이죠? :)

* 뉴왁 공항(Newark Liberty International Airport) 홈페이지 : 주소가 길어서 클릭~

뉴욕의 맨하탄으로 놀러가고 싶었지만,
(공항에서 별로 멀지 않아요~)
저녁에 도착한데다 장시간 비행시간을 대비해 체력을 비축해야해서
그냥 공항에서 가깝고 픽업 서비스를 해주는 적당한 호텔에 머물렀어요~

* 뉴왁 공항근처 호텔 리스트 : http://newark.airporthotelguide.com/airporthotels.html

[위의 사진] 뉴왁 공항 근처의 Days Hotel. 그냥 잠만 잘꺼라
저렴한 가격에 깨끗한 곳이면 OK. (저렴해도 $100 정도~-_-. 아침식사 불포함)
하지만, 진짜 공항 근처 호텔들은 고립된 곳이에요. -_- 주변에 아무데도 갈 데가 없다능..=_=
저녁도 그냥 호텔 식당에서 먹었는데 맛은 별루였어요.


그리고, 다음날부터 시작된 기내식 퍼레이드. -_-

 
[위의 사진] 점심(저녁?)식사, 해산물과 고기 중 택 1

[위의 사진] 저녁 간식, 아이스크림을 줘서 좋았어요~ :)
저는 물에 레몬을 띄워 마시는게 좋아요~ :)


다음날 아침식사는 안찍었네요~ =_=
아침식사 후에 일본 도쿄 나리타에 도착했어요~

[위의 사진] 도쿄-인천 구간내 식사.

    비행기는 한국으로 돌아올 때보다 여행지로 향할 때의 시간이 훨씬 지루하고 힘듭니다.
    갈 때는 몸을 배배꼬며 도대체 언제 도착할까 싶지만,
    돌아올 때는 어떻게 한국으로 좀 느리게 갈까...-_-;; 싶었답니다.
    (결혼하느라 밀린 일들이 어찌나 많은지, 도망가고 싶은 마음만 가득했다능..-_-;;;)

    20시간 이상 비행기를 타는 게 힘들긴 했지만,
    그래도 신혼여행으로 칸쿤과 아바나에 가기를 잘한 것 같아요. :)

    제 신랑은 저보고 일하러 온건지 신혼여행을 온건지 모르겠다고 말했지만,
    어쩌겠습니까. 직업병인 것을...-_-;;;

    중남미는 한국에서 매우 멀고, 시간도 많이 걸리는 곳이지만...
    그렇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더 나은 체력을 가지고 있을 때 다녀오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이 글이, 색다른 신혼여행지를 꿈꾸는 허니무너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쁘리띠님의 세계로 떠나볼까~]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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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쁘리띠입니다. :)

벌써 결혼식을 마치고 신혼여행을 다녀온지 어언 한달이 되어가고 있네요. ^^
이번 업데이트의 마지막 글을 쓰는 이 새벽, 신랑은 출근을 위해 코코~ 자고 있고
저는 모니터 앞에서 빨간 눈으로 열심히 글을 쓰고 있습니다. :)

집에서 독립한 후, 꽤 오래 혼자 살았었는데
미미(제가 키우는 강아지)외에 또 다른, 새로운 생명체의 존재감이
기분좋은 안정감을 느끼게 하고
동시에 제가 기댈 수 있는 사람에 대한 감사함을 느끼게 합니다. :)


(물론, 요즘 자질구레한 일로 많이 싸우고도 있지만...-_-)

'결혼식의 꽃'이라 하는, 신혼여행!

여행 사이트를 운영하는 제가
어디로, 어떻게 다녀왔을지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셔서
이렇게 페이지를 마련했습니다. :)

'여행가의 신혼여행지'컬럼을 읽으신 분들이라면
11가지 여행지 중에서 어디를 택했을까 궁금하셨을텐데요, ;)

저희는 이렇게...



살사를 추지요~ :)

그래서,
쿠바에 다녀오기로 했습니다. ^^

쿠바의 아바나(Havana)는 멕시코 칸쿤(Cancun)에서 비행기로 쉽게 들어갈 수 있는데다
칸쿤에는 예쁜 바다와 멋진 리조트가 많아서 이 두곳을 신혼여행지로 선택했습니다. :)

2주간의 신혼여행, 멕시코 칸쿤과 쿠바의 아바나는 어디에 있을까요? :)

[위의 사진] 멕시코의 칸쿤과 쿠바의 아바나는 가까워요~ :)


다른 신혼부부들보다 많이 여유있는 일정인데다
비행기 시간이 오전이라 공항근처의 호텔에서 1박을 하기로 했습니다. :)

인천 공항근처의 호텔 중에는 H호텔이 제일 좋다는데...
첫날밤 숙소를 비싼데 묵는 것 보다 그 숙박비를 아껴 신혼여행지에서 쓰자는 마음으로 -.-
좀 더 저렴한 W호텔의 일반 객실을 예약했죠.

그런데, 시끄러운 단체 아이들과 난방 문제로 컴플레인을 했더니
스위트로 업그레이드가 되었다죠. =_=


[위의 사진] W호텔의 스위트

공항근처의 모든 호텔들은 인천공항까지 무료 픽업서비스를 해줘서 편리해요~
저희처럼 일정에 조금 여유가 있다면, 공항근처에서 1박을 추천합니다~

화장을 지우고, 편안한 옷으로 갈아입고 결혼식 피로를 푸는데 도움이 되거든요.
(딱딱하게 스프레이로 고정시킨 머리를 풀려면 린스 한통이 든다는 사실! -_-;; 미리미리 꼭 챙겨두세요~)


[위의 사진] 결혼식의 증거(?)


언젠가 결혼한 사람으로부터
"머리핀 뽑는데 밤샜다니까~ 그때 뽑은 핀이 100개쯤은 될껄?" 이라는 말을 들어
진짜 궁금해서 하나도 버리지 않고 한번 세어봤어요. -_-

총 개수는 고작 29개, 거짓말쟁이! -_-;

폐백 때 받은 대추와 밤은 첫날 밤에 나눠먹으래서
피곤해 쓰러져가는 신랑을 다그쳐 열심히 나눠먹었더랬죠. ㅋㅋ

    첫 날, In 비행기
    오전부터 비행기를 타서 무려 20시간 이상 비행기를 탄 날입니다. -_-
    인천-도쿄-뉴욕-칸쿤, 너무 힘들었어요~ 그나마 관련 업종에서 일하는 흑**군의
    배려가 있어 편하게 탔어요~
    20시간 동안엔 정말 밥 먹었던 기억 밖에 없네요. =_= 

인천-멕시코 칸쿤 저렴하게 가기
사실, 멕시코 칸쿤+쿠바 아바나 여행지는 하마터면 취소될 뻔한 곳입니다. -,.-
저희는 시간은 넉넉했으니 이유는 단 하나, 항공요금이 너무 비싸기 때문이죠.

한국에서 직항도 없고, 최소한 1회 이상 경유인데다 칸쿤까지 요금은 또 어찌나 비싼지...
1인당 항공요금만 택스 포함해 180만원 이상이 나오더라구요. =_=
그래서 포기할까 생각하는데... 문득, 제가 세계여행에서 이용했던 방법이 생각났습니다. +.+

'한국-미국' 구간만 끊고, '미국-멕시코 칸쿤'은 인터넷으로 예약하는 것이죠. :)

한국에서 미국 내 도시까지의 요금은 저렴한 편이잖아요~
특히, 에어 캐나다가 70만원 선까지 있었는데..대기좌석이어서 포기하고,
콘티넨탈 항공으로 인천-뉴욕 구간을 한국에서 예약하고(약 100만원 선),
콘티넨탈 항공 인터넷 사이트에서 '뉴욕-칸쿤'(약 20만원)을 예매했더니
1인당 항공 요금이 120만원선으로 떨어졌어요! ㅠㅠ
(좀 더 일찍 알아서 일찍 예매했다면 100만원 정도도 가능했을텐데... -_-) 

게다가 콘티넨탈 항공은 스카이팀에 속해 있어서 마일리지 적립하기에도 좋았고,
인천-도쿄 구간은 코드쉐어로 대한항공을 탈 수 있는 장점이 있었죠. :)

저희가 예약한 곳은 중미지만, 남미도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답니다.
중남미를 유럽왕복 정도의 항공료로 다녀올 수 있으니 여러분들도 참고하세요~ :)

또, 한국에서 멕시코 칸쿤까지 가장 최단거리의 루트는
'인천-휴스톤-칸쿤', '인천-밴쿠버-칸쿤', '인천-뉴욕-칸쿤'이니 참고하세요~


[위의 사진] 인천-도쿄구간 기내식, 메뉴가 한가지 밖에 없는데 오이무침이 맛났어요.
저희가 산 티켓은 콘티넨탈항공이지만 대한항공과 코드쉐어를 해서 대한항공을 탔답니다.


[위의 사진] 도쿄-뉴욕 구간 점심(저녁?), 콘티넨탈 항공의 음식이 시작되었습니다.
고기와 생선 중 택1. 생선은 정말 맛없었어요. -_-



[위의 사진] 도쿄-뉴욕 구간 저녁 간식과(아이스크림이 나와 좋았어요~ +.+)
아침식사 두가지 메뉴 중 오믈렛. 콘티넨탈 괜찮네요. :)



[위의 사진] 뉴욕-칸쿤 구간 음식인데 간단하죠? 돌아올 때도 똑같아요~
이 음식과 음료는 무료지만 술 종류를 마시면 $5씩 추가~

    멕시코의 칸쿤 공항에 저녁 늦게 도착하자마자 장시간 비행기로 팔다리가 뻐근~*
    대기해 있던 호텔차량을 타고 호텔로 와서 체크인하고 정말 죽은 듯이 잤어요~ =_=

    4박 5일, In 칸쿤의 호텔

    커텐사이로 스며든 새하얀 햇살,
    창 너머 멀리 바다소리가 들리자
    몸을 비틀어 나른한 기지개를 켜고
    입가에는 미소가 저절로 번집니다. :)

    [왼쪽 사진]
    커텐 뒤의 에메랄드빛 바다가 보여요? :)

    자고 일어나니 마법같이 칸쿤이라니...!!
    (그간의 장시간 비행기에서의 고통은 이미 기억을 잃고..ㅋㅋ)
    그렇게 멀게만 느껴졌던 멕시코가 이렇게 가까울 줄이야...
    거리가 보다는 역시 '결심'이 중요하다는 걸 알았습니다. :)

    제가 설마 2년이 조금 넘어
    이곳에 다시 오게될 줄은 정말 꿈에도 몰랐습니다.
    그것도 허니문으로 말이죠.

    칸쿤의 바다는 범상치 않은 색이죠? :)

그렇습니다.

이곳은 바다의 여왕이라고 할 수 있는 곳, 칸쿤입니다. :)



저희가 묵었던 호텔을 소개할게요~

칸쿤의 숙소는 크게 시내와 해변가인 '호텔존'으로 구별합니다.
세계여행 때는 시내의 유스호스텔에서 묵었었죠.
 시내가 숙소가 저렴하고, 저렴한 식당이나 슈퍼마켓 등 편의시설이 많거든요.

호텔존에는 비싼 호텔들이 모여있고 관광객을 상대로 해 물가가 높지만,
대신 아름다운 바다를 선사합니다.

칸쿤에 대한 다양한 호텔정보는 아래 링크를 참고하세요~ :)
>> 칸쿤 호텔존의 호텔정보 <<


[위의 사진] 호텔존은 'ㄱ'자 모양으로 생겼는데 위쪽이 좀 더 번화하고
세로면 쪽은 조용해요~ 호텔안에서 있을 거면 세로면 쪽이 더 낫죠.


[위의 사진] 저희가 묵었던 Hotel Riu Cancun

Riu호텔은 호텔존에 세 곳이 있는데 그 중에 한 곳이에요~
가격은 다른 호텔과 비교해 좀 더 비싼 편에 속합니다. 허니문이라 특별히..=_=


이곳은 예전에 왔을 때, 비치쪽을 따라가며 호텔들을 구경하다
실내 풀이 예뻐서 기억해둔 곳이었다죠. :)


[위의 사진] 실내풀에서 바다를 볼 수 있어 좋아요~



[위의 사진] 다들 선탠하느라 바쁩니다~



[위의 사진] 자꾸지도 있고, 수상바의 건물이 예쁘죠? :)

실제 바다는 더 넓고 예뻐요~


[위의 사진] 코코봉고 나이트클럽 쪽의 바다

호텔존에 있는호텔들의 특징은 방만 예약할 수도 있지만,
*All Inclusive* 라는 옵션을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 :)


즉, 모두 포함이죠.

체크인할 때 *All Inclusive*를 선택한 고객에게는 플라스틱 팔찌를 채워주는데
이 팔지가 있으면 아침/점심/저녁 뷔페, 호텔 내 바 등에서 술 등을 포함한 모든 음료,
매일 저녁 있는 공연이나 매일 진행하는 프로그램 등등.. 여튼 모든게 포함됩니다.

가격은 당연히 비싸지만, 호텔 안에서 주로 놀거라면 좋은 프로그램인 것 같아요.


[위의 사진] 호텔 방안에도 술을 무한정 마실 수 있게 비치해 놓았어요~ =_=
냉장고에는 보통 물만 공짜인데 맥주와 모든 음료수가 꽉꽉 채워져 있고 모두 무료입니다. :)


[위의 사진] 이런 곳에서 마시는 칵테일이나 술도 모두 공짜~



[위의 사진] 주로 밥을 먹게 되는 식당. (식당은 총 3 곳이 있어요~)
밤에는 예약하는 특별한 식당도 있는데, 그런 곳도 다 무료에요~



[위의 사진] 부페형식으로 음식을 가져다 먹어요~
음식종류는 멕시코 음식부터 이탈리아 요리까지 매우 다양해요~



[위의 사진] 체인식당인 마르쉐 분위기죠?



[위의 사진] 저는 아침에 다양한 과일쥬스가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



[위의 사진] 제가 좋아하는 야채인 비트랑 플랑을 매일 먹어서 좋았다능. >.<


아침에 진행되는 운동부터, 살사 레슨, 그리고 밤 공연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는데 저희는 신혼여행이라 별로 참가하지 않으며 보냈지만,
친구들과 함께 간다면 무척 재미있을 것 같네요~ :)

허니무너들이 많이 온다고는 하지만,
호텔안에 사람들도 많고 시끌벅적한 분위기에요~

매일 밤, 공연장에서는 매일 테마를 잡아 무료 공연을 하는데 재미나요~
안에 웨이터들이 돌아다니며 음료 주문을 받죠~ 역시, 무료.


[위의 사진] 제가 공연을 본 날은 '멕시코 데이'어서 멕시코 전통공연을 했죠~


공연장면을 동영상으로 보고 싶다면 이곳을 클릭하세요~ :)


[위의 사진] 데낄라 마시기 대회, 살사 춤추기 시간도 있어요~ 무대위의 사람들은 모두 관광객.


칸쿤 주변에는 유명한 곳들이 많은데
저희는 신혼여행이니 여유있게 있고 싶다는 신랑의 의견에 따라
아무데도 안가고 시내와 호텔존에만 있었는데요,

마야유적지가 있는 치첸잇사와(당일 투어도 많아요~) 해변에 마야 유적지가 있어 더욱 아름다운 뚤룸,
호텔존 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들어갈 수 있는 이슬라 무헬레스 섬,
그리고, 바다를 막아 만든 물놀이공원(예쁜 물고기가 가득해 스노클링하기에도 최적! +.+) 셀하(Xel-ha)가 있으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링크를 참고해 꼭 가보세요~ :)






쇼핑
멕시코 쇼핑의 하이라이트는 데낄라(술), 살사소스(멕시코 양념), 
시내의 일반매장에서도 면세가 되는 화장품과 핸드메이드 기념품으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요즘 유로와 달러 등은 올랐지만, 한국처럼 멕시코 화폐 또한 가치가 떨어져 면세품 결제 시
페소로 하는 게(결제시 달러/페소 중에 선택할 수 있어요~) 이득이에요~


[위의 사진] 화장품, 옷 등을 사고 싶다면 칸쿤 시내에 있는 SEARS로 가시면 좋아요~ 쇼핑몰이에요~
가는 방법은 호텔존에서 R-1/R-2를 타고 시내 중심가로 들어온 후 길을 건너
Plaza Americana 가 써 있는 버스를 아무거나 타면 갈 수 있어요~ :) 돌아올 땐 반대로~


[위의 사진] 멕시코의 기념품도 특색있는 것이 많은데 시내도 많이 팔지만
이곳이 종류가 제일 많아요~ 호텔존 중심가에 있는데
단점은 달러로 계산하는 것이 유리하고, 다른 곳보다 물건은 정말 많지만 좀 비싸요~


[위의 사진] 멕시코의 대표적인 술, 데낄라


[위의 사진] 멕시코 음식의 특징, 살사소스. 공항에서도 대대적으로 팔고 있는데
시내의 슈퍼마켓에서 사는게 제일 저렴해요~ :)
 

* 사진이 너무 많아 로딩시간이 느려져 반으로 나눴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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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사진] 항구의 펠리컨


새하얀 벽과 파란색으로 칠해진 난간,

유난히 눈에 많이 띄는 고양이는 하얀 계단에 앉아 졸린 눈을 부비고


미로처럼 복잡한 골목길에 흐드러지게 핀 이름 모를 꽃은
꽃잎을 날리며 미코노스의 바람을 이야기합니다.


시간이 지나고... 미코노스에 어둠이 내리면 휘황찬란한 화려한 불빛이
디오니소스의 향락이 시작되었음을 알립니다.

음악소리가 골목길을 가득 채우는데... 돌연 아장아장 걷는 펠리컨이 등장합니다.


저기 앞의 파란옷의 아저씨를 따라걷는 펠리컨,
펠리컨을 바라보는 관광객들의 얼굴엔 미소가 가득하고
사람들은 펠리컨을 따라서 걷기 시작합니다.

잠시 뒤,
파란옷의 아저씨가 난간에 걸터앉자
펠리컨도 그의 옆에 자리를 잡습니다.



이들의 다정한 애정행각에
곳곳에서 카메라의 플래쉬 세례가 터져 나오고

이들 중 누군가가 질문을 합니다.

“펠리컨의 이름은 뭔가요?”




그가 대답합니다.

“페트로스요.”



* 페트로스는...? *
1958년 미코노스의 한 어부가 상처 입은 펠리컨을 발견합니다.
그는 정성껏 펠리컨을 치료해 낫게했고 이후 섬의 주민들과 함께 살기 시작했죠.
사람들은 펠리컨에게 이름을 지어줬는데 그 이름이 페트로스(Petros) 입니다.
이후 페트로스는 미코노스의 공식 마스코트가 되었죠. :)
페트로스는 1986년 사망했지만 새로운 펠리컨들이 살게 되면서 그들 이름 또한 페트로스가 되었답니다.
그러니, 미코노스에서 펠리컨을 만난다면 여러분들도 “페르토스 안녕!”하고 한번 불러보세요.
아마 알아듣고 고개를 돌릴 수도 있으니까요. :)

가는 방법

아테네, 크레타 등에서 비행기와 배로 갈 수 있는데, 비행기는 80~110유로정도 합니다.
항공사는
올림픽 항공(Olympic Airways)과 에게안 항공(Aegean Airlines)이 있는데
여름시즌에만 운행합니다. (다른 계절엔 바람이 많이 불어요~)


페리는
피레우스에서 들어오는 Blue Star Ferries, 
산토리니, 이오스를 연결하는 Hellenic Seaways Ferries와 사모스로 가는 G.A Ferries,
그리고 Sky Express, Hellas Flying Dolphins, Alpha Ferries, NEL 등이 있습니다.

미코노스는 바람이 많이 부는 곳이기 때문에 배 스케줄이 기상상황에 따라 달라지니
부둣가 근처의 페리회사를 통해 수시로 체크하는 것이 좋아요. (여름 제외~)

Blue Star Ferries

요금(2008년 여름시즌 기준) : 이코노미 30.5유로~
  - 매일 미코노스 14:15 -> 피레우스 19:45 약 5시간 30분 소요

Hellenic Seaways Ferries
  - 미코노스(월~목/일 17:00, 금 20:05, 토 15:15)
     -> 피레우스(월~목/일 22:30, 금 20:05, 토 15:15)
    페리 5시간 30분 소요 24.5유로~, 스피드보트 2시간 소요 48유로~
  - 미코노스 -> 산토리니 플라잉 캣 2시간 30분 소요 28유로~
  - 미코노스 -> 이오스 페리 12.7유로~, 스피드보트 26.1유로~
  - 미코노스 -> 낙소스 페리 7.7유로~, 스피드보트 19.5유로~ 
  - 미코노스 -> 파로스 페리 6.8유로~, 플라잉 캣 13.9유로, 스피드보트 17유로

G.A Ferries
  - 미코노스 06:50-> 사모스 15:40 (터키로 간다면 이곳으로 가야함) 8시간 30분 소요.
    요금 : 이코노미 20.5유로~

제 추천 루트는 그리스 여행시 유용한 팁 부분을 참고하세요~ (필독!)


[위의 사진] 미코노스 선착장의 모습

미코노스 여행팁

[위의 사진] 제가 묵었던 펜션, 주방이 딸려있어 식비를 많이 절약할 수 있었어요~ :)

항구에 도착하면 많은 숙소 호객꾼들이 여행자들을 환영해 주기 때문에 숙소구하는데 어려움은 없어요~  
도미토리는 없고 호텔과 펜션만 있다고 생각하면 돼요.
성수기엔 숙소요금이 비싸 가난한 배낭여행자들은 아침에 도착해 낮동안 구경하고
야간배로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여러 사람이 모여 주방이 딸린 펜션을 얻는다면 돈을 절약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죠~

호객꾼들이 가지고 온 숙소 사진, 지도를 참고해 가격을 흥정한 뒤 따라가면 되는데
숙소는 항구 쪽에 가깝거나, 언덕 위에 위치하고, 중심마을인 오라(Hora)와 멀어질수록 저렴해져요.
당연히 오라 시내에 있을수록 여러모로 편리하죠. 또, 언덕이 아닌 평지구요~
호객꾼들에게 이번엔 이렇게 물으세요. "In Town"인가요?? +.+

숙소는 대부분 항구-숙소 간 픽업 서비스를 해주는데(물론, 걸어서 시내까지는 10분 정도지만...) 
터키로 가는 사람들에게는 유용해요. 터키로 연결해주는 사모스로 가는 배를 타는 
항구는 좀 떨어져 있는데다 배타는 시간도 이른 새벽이기 때문에 이럴 때 픽업서비스는
정말 유용하죠.

성수기에는 숙소가 많이 비싸기 때문에 가장 좋은 여행시기(숙소가 가장 저렴한)는
9월 초입니다.
9월 중순이 넘으면 바람이 많이불고 파도가 높이 치기 때문에 배가 드나들기 힘드니
참고하세요~ :)

    오라(Hora)
    미코노스의 중심마을인 오라는 복잡한 미로 골목을 자랑합니다.
    이탈리아의 베네치아도 복잡한 미로지만, 거긴 그래도 주요한 곳으로 가는 화살표라도 있지
    이곳은 그런 표시조차 없답니다. 그래서, 지도가 있어도 길을 잃기 때문에 지도가 아예 필요가 없어요. ;)


[위의 사진] 길거리의 스넥가게


[위의 사진] 온통 흰색 페인트로 칠해져 있어요. +.+

 
[위의 사진] 고양이가 많지만 강아지도 가끔 볼 수 있어요~ :)


[위의 사진] 저편에 보이는 색색깔 집들, 16~17세기에 만들어진 집들이 있는 '리틀 베네치아'입니다.
이곳에는 키클라데스에서 가장 오래된 교회가 있는데요,
(물론, 미코노스는 이 쬐끄만 섬 안에 365개의 교회가 있는 것으로도 유명해요! +.+)
파나기아 파라포르티아니(Panagia Paraportiani)로 리틀 베니스 끝 쪽에 있습니다. 꼭 가보세요~


[위의 사진] 언덕에서 바라본 오라 시내의 모습, 사진 가운데쯤에 일렬로 늘어선 풍차가 보이시죠? +.+
그 뒤쪽에 버스터미널이 있는데 그 주변 숙소가 In town 쪽에선 저렴해요~

[위의 사진] 오라 뒤쪽의 언덕에서 바라본 모습.
저편에 길에 방파제가 쌓인 곳이 산토리니에서 배가 들어오는 항구에요~ :)



[위의 사진] 해진 후의 미코노스


[위의 사진] 바람이 많이 부는 미코노스에는 풍차가 많아요~ :)

아폴론의 성지, 델로스섬 투어
신화에 의하면 바람둥이 제우스는 티탄의 딸 레토와 바람을 피웁니다.
이 소식을 들은 레토의 동생, 아스테리아가 이를 막기 위해 달려왔는데
제우스는 늘 그렇듯...-_-;; 또, 그렇게 아스테리아에게 반하고 말죠.

아스테리아는 제우스의 부인인 헤라를 존경하던터라 새로 변신해 도망칩니다.
집요한...-_- 제우스는 독수리로 변신해 쫓아가고,
도망가던 아스테리아는 결국 바다에 뛰어들어 자살하고 마는데
그 자리에 생긴 것이 바로 델로스 섬입니다.

제우스는 자신의 사랑을 뿌리친 벌로 섬을 불모지로 만들어 버리죠.
(완전 싸이코같은...-_-;;;)

그리고, 레토는 제우스의 아이를 임신합니다.
헤라는 레토가 임신한 것을 알고 모두에게 레토에게 출산장소를 주지 말 것을 명하죠.
그러면서 왕뱀 피톤에게는 그녀를 잡아 먹어치우라고 합니다.

이를 피해 도망 다니던 레토는 아무도 살지 않는 불모지인 델로스로 갑니다.
섬이 된 아스테리아는 언니가 출산할 수 있도록 떠다니던 섬을 바닥에 고정시켜주죠.

그렇게 어렵게 레토는 델로스에서 쌍둥이를 낳는데
그들이 바로 태양의 신 '아폴론'과 밤의 여신 '아르테미스'입니다.

이런 스토리로 델로스는 고대 그리스인들로부터 아폴론의 성지로 섬겨졌습니다.

섬에는 아폴론의 신전과 아테나, 포로스, 헤라 신전 터가 남아있는데
아폴론 신전으로 가는 성스러운 길에는 BC 600년 경 낙소스 인들이 바친
대리석 사자상이 세워져 있고, 사자상 옆에는 말라버린 호수가 있는데
이곳이 바로 레토 여신이 출산을 한 장소래요~

[위의 사진] 레토가 아폴론과 아르테미스를 출산한 장소, 1847, Carl Anton Joseph Rottmann

신기하게도 제우스의 분노가 아직도 유효한 것인지 아무도 살지 않고 있지 않아요~ +.+
1990년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등록된 곳이니 관심이 있으시다면 가보세요~ :)

오라에서 투어가 있는데 35유로 정도 합니다.

 - 가는 법 : 기알로스 선착장에서 페리 화~일 09:00, 10:00, 11:00, 요금 12.5유로 

    미코노스의 해변
    미코노스에는 꽤 많은 해변이 있는데
    산토리니의 해변보다 예뻐요~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해변에 한번 가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아래 사진을 보고, 가고싶은 곳을 찜 하세요~ :)


    [오른쪽 사진]에 표시된 해변 중에서 현지인이 예쁘다는 곳에 모두 가보았어요~
    [아래 사진]과 위치를 비교해보면 도음이 됩니다.

    오라에서 가까운 곳에도 해변이 있지만 아름다운 해변은 주로 남쪽에 몰려 있어요~
    제가 추천할 만한 해변은
    수퍼 파라다이스와 엘리아 비치.

    어떤 해변은 대중교통이 없어 택시를 이용하거나 자동차 또는 오토바이를 렌트해야 갈 수 있는데
    산토리니에서처럼 스쿠터에서 차량까지
    산토리니보다 조금 더 저렴하게 렌트할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

  


 [위의 사진] 프사로우(Psarou)

  

 [위의 사진] 플라티스 기아로스(Platis Gialos)


[위의 사진] 파라다이스(Paradise)



[위의 사진] 수퍼 파라다이스(Super Paradise)


[위의 사진] 엘리아(Elia), 위쪽의 누드비치에는 가림막이 설치되어 있다.


[위의 사진] 아그라리(Agrari), 게이들이 많이 찾는 누드비치. 일반인들은 접근하기 힘들 듯.
가까이 가고 싶었으나 카메라에 너무 민감한 사람들이 많아 불가피하게 멀리서...=_=



[위의 사진] 북쪽해변인 파노라모스(Panoram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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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좀 지나 버린 사진이 되었지만
산토리니의 노을과 함께 찍은 사진을
보니
그곳이 예쁘긴 예뻣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


이아의 해질녘 모습을 보기 위해 강렬히 내리쬐는 햇살아래 자리잡은 사람들이
어찌나 많았는지... 정말 놀랐었다죠~ :)

매일 이곳의 노을을 보기 위해 그날
산토리니에서 머무는 모든 사람들이
선글라스를 쓴 해바라기가 되어
한 방향만을 주시합니다.

지루한 기다림 끝에 해가 기울고
붉게 수평선이 물들어 올 때면
여기저기 탄성이 쏟아지고,
연인들은 이때를 놓칠세라 키스를
하기 시작합니다.

깎아지른 절벽, 하얗고 푸른 교회와
집을 뒤로하고 에메랄드빛의 눈부신
바다를 바라보고 있자면 함께 나눌
연인 생각이 간절해지는 곳,
그래서 너무 가슴아팠던...-_-;


산토리니를 소개합니다. :)

가는 방법


이탈리아 로마와 아테네에서 비행기와 배로 갈 수 있는데, 비행기는 50~180유로정도 합니다.
특별한 행운이 없다면 150유로 이상 생각하시는 것이 좋아요~ :)
항공사는
올림픽 항공(Olympic Airways)과 에게안 항공(Aegean Airlines)이 있어요.

페리는
Blue Star Ferries, Hellenic Seaways Ferries,
하이스피드 보트로 Hellenic Seaways High Speed가 있어요~

블루스타와 헬레닉은 그리스 본토의 피레우스 항구와 연결되는데
헬레닉은 저렴하나 배가 자주 없기 때문에 블루스타를 주로 많이 이용하게 됩니다.

Hellenic Seaways High Speed는 크레타, 미코노스 등의 다른 섬을 연결하는데  
배 스케줄은 기상상황에 따라 달라지기도 하고, 원하는 날짜에 목적지의 배가 있는 것이 아니니
현지 여행사와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체크하는 것이 좋아요.
티켓 요금은 성/비수기에 따라 달라지니 참고하세요~

Blue Star Ferries

요금(2008년 여름시즌 기준) : 이코노미 33.5유로~
  - 매일 피레우스 07:25 -> 산토리니 15:20 8시간 소요
  - 매일 산토리니 16:00 ->피레우스 00:05 8시간 소요

Hellenic Seaways High Speed - Flying Cat
요금(2008년 여름시즌 기준) : 이코노미 30.5유로~
  - 크레타의 이라클리온->산토리니 2시간 소요 / 이코노미 30.5유로~
  - 산토리니->미코노스 2시간 30분 소요 / 이코노미 28유로~

제 추천 루트는 그리스 여행시 유용한 팁 부분을 참고하세요~ (필독!)


[위의 사진] 제가 탔던 플라잉캣

산토리니 여행팁

산토리니는 화산 폭발로 [위의 지도]처럼 들쭉날쭉하게 생겼어요~ :)

티라 왼쪽의 섬, 네아 까메니(Nea Kameni)에서는 아직도 화산활동이 일어나고 있는데
산토리니에 가면 화산섬 투어를 할 수 있어요~ :)

지도의 배가 들어오는 항구와 잘 알려진 티라와 이아 위치를 잘 봐 두세요~

티라는 산토리니의 중심마을로 슈퍼마켓, 식당 등의 편의시설이 잘 되어있는 곳이죠.
다른 마을로 가는 버스들도 다 이곳에서 출발하고, 들어오기 때문에 이곳에 숙소를
잡으면 편리해요.

이아는 물론 예쁘지만, 다른 곳으로 가려면 위치상 가장 북쪽이라 불편하죠.
예쁜 집과 저녁노을이 지상최대의 목표라면, 이곳에서만 숙박하는 것도 좋아요.
숙소요금은 대체로 매우 비싸다는 단점이 있죠. =_=

숙소를 예약하지 못했다하더라도 너무 걱정할 필요가 없는게...
일단 아래 사진을 보세요~


[위의 사진] 선착장에 나와있는 숙소 호객꾼들

사진에서처럼 빈방이 있는 숙소의 사람들이 나와 호객을 하고 있는데,
이들이 보여주는 사진과 요금을 참고로 숙소를 구할 수 있어요~

위치가 나쁠 수도 있으니 이들이 보여주는 '지도'를 참고해서 위치를 정확히
묻는 것이 좋은데
'티라에서 5분'이라서 따라갔더니 실제로는 차로 '5분'이어서
"밥을 먹으러 티라로 가려면 걸어서 1시간이 걸렸다.-_-;"라는 상황이 될 수도 있으니 주의하세요!

위치를 물어볼 때 "티라 main square(가장 중심가임)에서 도보로 몇 분인가요?"하고
물으면 확실하죠!

성수기엔 중심가에 가까울수록 요금이 비싸지니, 수중에 돈이 많지 않다면
방을 함께구할 동반자를 되도록 많이 구하고, 매일매일 좀 많이 걸을 각오를 하고
조금 먼 곳에 숙소를 구하세요. (티라나 이아에서 5km 이내가 좋아요~ 5km면 도보 40분~1시간 정도)
가장 저렴한 숙소가 있는 곳은 까마리나 페리사인데([위의 지도] 참고),
교통이 불편한 건 감안하셔야 해요!
(버스는 성수기와 중간기 시즌에는 1시간에 한 대, 비수기에는 3~4시간에 한 대씩 다님. 1.5~2유로)


또,산토리는 시기에 따라 숙소요금이 천차만별!

예를들어, 제가 여행을 떠났던 시기는
9월 중순이었는데...

[왼쪽 사진]과 같은 중심가에서 매우 가까운
호텔의 2실을 깎아서 45유로에 묵었었죠.

수영장도 딸렸고 방도 깔끔하고 좋았어요~

하지만, [아래 사진] 가격표를 잘 보세요~


요금차이가 시기에 따라 얼마나 나는지 아시겠죠?

만약 선착장의 호객꾼들을 믿기 어렵다면, 또는 차를 렌트하고 싶다면,
선착장에 많이 몰려있는
[오른쪽 사진]
과 같은 곳을 참고하세요~

공식 여행자안내소는
아니지만, 숙소와 다양한 정보들을 줍니다.


렌트 비용은 성수기와
비수기의 차가 큰데
2일부터 대여일이 길수록
저렴해져요.

성수기에는 1일에 50~60유로,
2일째부터 45유로로 요금이 떨어집니다.

비수기에는 첫날은 30유로,
2일째부터 25유로로 상당히 저렴한 편이죠.

그러니 산토리니에서는 동행자가 많을수록
숙소든 렌트든 저렴하게 할 수 있어요~

렌트 자격은 만 21세 이상의
국제 운전면허 소지자여야 하고,
면허증을 소지한 지 최소 1년 이상~

주차는 주차장 이외의 장소에서는 벌금을 무니 주의하셔야해요.
다행히 주차비는 대부분 무료에요. :)

    티라(Tira)

 


[위의 사진] 티라의 중심광장(오른쪽 화단과 배낭멘 아저씨가 지나가는..)의 모습. 작죠? :)
작지만 이 주변에 저렴한 식당과 슈퍼마켓이 몰려 있어요~
왼쪽으로 가면 절벽과 쇼핑&비싼 식당가가, 오른쪽으로 내려가면 주로 숙소가 많아요~


    [왼쪽 사진] 광장에서 남쪽으로 조금 내려오면
    길 왼쪽에 작은 관광안내소가 보여요.

    그리 친절하지도, 유용하지도 않아서
    조금 놀랬는데...=_= (지도도 유료)

    전망이 매우 훌륭한 절벽 쪽 숙소는 정말
    말도 못하게 비싸다는 정보만 얻었다죠. ㅠㅠ
    (비수기가 100유로 안팎)

    조금 더 내려가면 버스터미널이 나옵니다.
    너무 작은 곳이라 중심광장에서 1~2분 정도 걸렸던 듯 하네요.



[위의 사진] 버스터미널과 각 지역으로 가는 버스 시간표.
미리미리 봐두면 일정 세우는데 도움이 많이 됩니다.


[저 위의 사진] 중심광장에서 왼쪽골목(절벽 쪽)으로 주욱~ 들어가면
[아래 사진]
처럼 쇼핑가와 식당이 몰려있어요.



끝까지 걸어가면 [아래 사진]과 같은 절벽과 바다가 나오죠.




[위의 사진] 티라도 멋찌죠? :)




[위의 사진] 절벽 아래에는 티라의 구항구가 보이는데 이곳에서 '화산섬'투어가 출발해요.

야경도 멋쪄요~ :)


[위의 사진] 오른쪽의 깜깜한 곳은 바다에요~


화산섬 투어
티라의 구항구(old port)에서 배를 타고 네아 까메니(Nea Kameni)의 화산을 돌아보는 투어입니다.
영어가이드가 포함되어 있고 투어내용은 거의 같은데 여행사마다 가격차이가 있으니,
중심광장 주변의 여행사 2~3곳을 물어본 후 결정하면 됩니다.

반나절 투어인 경우 비/성수기에 따라 20~35유로 정도.
준비물은 선글라스, 선크림, 모자, 수영할 수 있다면 수영복을 안에 입고 갈 것!
신발은 미끄러운 슬리퍼보다는 운동화를 추천.
배 안에 커피와 물, 과자 등을 팔지만 물 같은 경우에는 비싸니 미리 준비해가는 것이 좋아요.

  
 [위의 사진] 배에서 바라본 티라와 구항구, 지그재그로 나 있는 길이 재밌어요~
한참을 내려가야해서 힘들지만...=_=;
내려갈 때는 걸어서, 올라올 때는 케이블카나 당나귀를 타면 좋아요.


 [위의 사진] 가격은 동일, 5유로 정도


[위의 사진] 이런 배를 타고 가요~




[위의 사진] 화산섬 정상까지 열심히 걸어야 해요~ 아무래도 슬리퍼 보다는 운동화가 좋겠죠? :)
정상에 오르면 가이드가 산토리니가 형성된 과정을 알려줘요~
중간중간엔 화산 활동 중인 모습도 찾아볼 수 있어요.



[위의 사진] 화산섬에서 보이는 이아의 모습


[위의 사진] 화산섬 다음 코스로 팔레아 까메니(Palea Kameni)의 온천해안 근처에 잠시 배를 세우는데,
수영이 가능한 사람들은 수영해서 온천을 즐길 수 있어요~



[위의 사진] 다이빙해서 물에 뛰어드는 시간이 있는데(물론, 사다리로도 내려갈 수 있어요~)
구명조끼를 대여해주지 않으니 수영을 못하는 사람들은 그저 보고만 있어야 하는 단점이..=_=


그리고, 점심되기 전에 배는 다시 티라의 구항구로 돌아옵니다. ^^


[위의 사진] 올라올 때는 이렇게 당나귀나 케이블카를 이용하세요~ :)

    이아(Oia)

    이아의 관광객들은 모두 사진찍기에 정신이 없습니다. :)
    새하얀 벽과 파란색으로 칠해진 지붕, 그리고 바다를 향하고 있는 그리스 풍차의 모습은
    달력이나 광고에 보던 그대로로 눈부시게 아름다우니까요~

    여기저기 널 부러진 고양이 사진을 찍으며 돌아다녀도 좋고,
    예쁜 옷을 입고 골목골목에서 사진 찍기 놀이를 해도 좋아요.
    돌아다니다 지친다면 전망 좋은 카페에 들어가 그림 같은 바다를 즐기며 시원한 음료 한잔~! :)

    그리고 하이라이트인 이아의 저녁노을을 보기 위해서는 2~3시간 전에 자리를 맡아두는 게 좋은데(명당이라면!)
    이아에 가보면 적당한 위치가 톡톡~ 보이니 미리 생각해두지 않아도 괜찮아요~

    적당한 카페에서 노을을 볼 예정이라면 에스프레소나 그리스 커피는 3~5유로선,
    잔 와인은 5~7유로, 칵테일은 8~10유로정도 하니 참고하세요~

    티라 버스터미널에서 버스요금은 1.2유로 정도 해요~









 

[위의 사진] 친구와 함께 저렇게 바다를 바라보며 수다떠는~
한가한 시간을 보내고 싶다능..=_=


 

[위의 사진] 노을을 기다리는 바글바글한 사람들. =_=


[위의 사진] 특산품인 산토리니 와인도 곁들이면 좋겠죠~ :)


[위의 사진] 노을을 바라보는 사람들


[위의 사진] 역시 티라보다 야경도 한 수 위네요~


    산토리니의 해변
    산토리니는 여러개의 해변이 있는데 화산섬이기 때문에 모래색도 그렇고 그닥 예쁘지 않아요~
    유명한 해변으로는 블랙비치, 검붉은 화산모래로 이루어진 레드비치,
    길게 펼쳐진 모래사장과 저녁의 시끌벅적한 해변 바가 유명한 페리사(Perissa), 그리고 까마리(Kamari)가 있어요.

    물론 버스(거리에 따라 1.5~2유로 정도)를 타고 갈 수도 있지만
    겸사 산토리니의 예쁜 구석구석을 오토바이를 타고
    구경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


    [왼쪽 사진]과 같은 대여점에서 빌릴 수 있구요, 자동차와 마찬가지로 만 21세 이상의 국제 운전면허 소지자이어야 해요.

    오토바이의 종류는 스쿠터부터 안정적인 4륜까지 다양한데 요금은 1일 대여 시 성수기에 25~35유로,
    비수기에 15~20유로 선이에요.

    기름은 채워진 양만큼 그대로 돌려주면 되는데
    섬 한 바퀴를 돌며 곳곳을 돌아다닐 경우
    3~4유로면 충분해요.

    대여 시 나눠주는 지도에 주유소 표시가 잘 되어 있어요.


[위의 사진] 페리사


[위의 사진] 까마리


[위의 사진] 오토바이를 타고 본 산토리니의 풍경



산토리니의 기념품들

[위의 사진] 산토리니 느낌이 나는 기념품들은 이곳이 제일 예뻐요~


[위의 사진] 산토리니의 상징은 당나귀~ :) 다양한 가격대가 있네요~


[위의 사진] 시원한 가방도 예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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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사진] 아버지, 우라노스의 성기를 낫으로 자르는 크로노스

그리스 신화에 의하면, 크로노스는 어머니인 대지의 신 가이아가 선물한 거대한 낫으로
아버지의 성기를 자르고 쫓아낸 후 세상의 지배자가 됩니다.
쫓겨나는 아버지는 아들에게 “너도 너의 아들에게 이렇게 쫓겨나게 될 것이다.”라는
울분에 찬 예언을 남기죠.-.-


불안해진 크로노스는 아내 레아 사이에서
아이가 태어나는 족족 데려오게 합니다.


[위의 사진] 레아에게서 자신의 아이를 받아드는 크로노스

그리곤, 삼켜 버리죠! >.<
꿀꺽~!


[위의 사진] 아이를 삼키는 크로노스. 왼쪽은 렘브란트의 그림, 오른쪽은 고야의 그림.

마지막 아들, 제우스가 태어났을 때 레아는
가이아의 도움을 받아 크레타의 딕티안 동굴에 아이를 낳아 숨기고,
강보에 아기대신 돌덩이를 넣어 크로노스에게 내밉니다.
크로노스는 이 사실을 모른 채 돌덩이를 삼키지요~ =_=

제우스는 님프와 크레타의 왕 멜리소스의 두 딸에 의해 보살핌을 받으며 성장해
아버지에게 맞서는데 이때, 삼켜버린 다섯 형제자매들을 모두 토해내게 합니다.

그들이 바로 헤스티아, 데메테르, 헤라, 하데스, 포세이돈입니다.
제우스와 형제들은 아버지의 형제들인 티탄족과의 전쟁에서 승리하면서 올림포스의 지배자가 됩니다.

이것이 그리스 신화의 본격적인 시작입니다. :)

가는 방법
아테네에서 비행기와 배로 갈 수 있는데, 비행기는 50~180유로정도 합니다.
특별한 행운이 없다면 150유로 이상 생각하시는 것이 좋아요~ :) 비행시간은 1시간 정도.
항공사는
올림픽 항공(Olympic Airways)과 에게안 항공(Aegean Airlines)이 있어요.

페리는
아테네의 피레우스에서 ANEK Lines(야간)과 Mionan Lines(주/야간)의
두 회사가 있어요.

크레타에는 이라클리온 Iraklion, 하니아 Chania, 레씸노 Rethymnon 세 곳에 있는데
이 중 여행자들이 많이 이용하는 항구는 이라클리온입니다.

페리 티켓은 인터넷이나 아테네 시내, 또는 피레우스 항구에서 직접 살 수 있어요~

  - 크레타 이라클리온 Iraklion <-> 피레우스 페리 주간 6시간 30분, 야간 8시간 20분
  - 크레타 하니아 Chania<-> 피레우스 페리 야간 8시간 30분

  - 크레타 이라클리온Iraklion → 산토리니 하이스피드 보트로 2시간
  - 크레타 이라클리온Iraklion → 미코노스 하이스피드 보트로 4시간 40분

제 추천 루트는 그리스 여행시 유용한 팁 부분을 참고하세요~ (필독!)


[위의 사진] 아테네의 피레우스에서 크레타 이라클리온에 새벽에 도착한 배

크레타 여행팁
크레타는 매우 큰 섬이기 때문에 그리스 본토에서 여행할 때와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산토리니와 미코노스같은 섬은 선착장에 호객꾼들이 나온다거나 도미토리를 찾아보기 힘들거든요)

    크노소스(Knossos)


[위의 사진] 총 4층 규모의 1,300여개의 방이 있었던 크노소스
청동기 시대에 깨끗한 물을 공급했던 상수도 시설과 오수를 처리했던 하수도 시설,
방마다 있었던 발코니, 자동 환기와 채광시설, 욕조가 딸린 욕실 등으로
발굴되었을 당시 유럽인들을 놀라게 했다고 해요~

    유럽 최초의 문명인 크레타 문명은 BC3,000경에 만들어졌습니다.
    크레타 문명의 절정에 달했던 미노스 왕 시대를 일컬어 미노아 문명이라고 하는데요,
    크노소스는 BC1,600년경 미노스 왕에 의해  만들어진 세계에서 가장 큰 왕궁 유적지 중 한 곳입니다.

    그러다 BC1,500년 경 있었던 산토리니의 화산 폭발로 발생한 지진과 화재로 붕괴되었고
    이 시기를 틈타 침략한 아키아인들에 의해 미노아 문명은 멸망했죠.

    그리스 신화이야기로 돌아가 상상력을 조금 불어 넣어보죠. :)
     
    크노소스 궁은 구조가 복잡해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라비린토스(Labyrinthos), 미궁이라
    말하기도 합니다.
    신화에 의하면 미노스는 바다의 신 포세이돈의 도움으로 왕이 되었으나
    황소를 제물로 바치기로 한 약속을 지키지 않죠.

    화가 난 포세이돈은 벌로 그의 아내 파시파가 황소와 사랑에 빠지게 합니다. -_- ('수간'인가..-_-)
    왕비는 소의 머리를 단 미노타우로스(Minotauros)라는 괴물을 낳고 마는데요,
    미노스 왕은 복잡한 미궁을 만들어 괴물을 가두고 괴물의 먹이로 전쟁에서 패한 아테네 사람들에게
    매년마다 7명의 처녀와 7명의 청년을 요구하는데, 이 때 아테네의 영웅 테세우스(Theseus)가
    제물을 자처해 미궁에 숨어 들어가 괴물을 죽이고 희생자들을 구한다는 이야기입니다.

 


[위의 사진] 테세우스와 미노타우로스, 많이 보던 장면이지요? +.+

    테세우스에게 반해 미노스 왕인 아버지를 배신하고 테세우스를 도운 아리아드네는
    임신한 채 낙소스섬에 버렸다던가...-_-; (아테네로 돌아오던 중에 몰래 두고 온 것이지만..-_-)
    이전 글, 포세이돈의 바다, 수니온곶의 검은 돛 이야기는 생략하도록 하지요~ -.-


[위의 사진] 크노소스 유적지

    크노소스는 1900년 영국의 고고학자 에반스(Arthur Evans)에 의해 발굴되었는데요,
    매우 빠른 속도에 '화려하게' 복원된 탓에 유적건설자라는 비난을 받기도 했죠.

    실제로 크노소스에서는 3,500년이 된 것이라 믿기지 않을 만큼 화려한 색깔과(너무 가짜같은..-_-)
    반듯반듯한 건물을 볼 수 있는데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유지하려는 로마의 유적지와 비교가 되더군요.


[위의 사진] 좀 가짜같죠? +.+

벽화들도 좀.. 심해요. 박물관의 진품과 비교해 보세요~


[위의 사진] 크노소스에 그려진 벽화


[위의 사진] 고고학 박물관의 진짜

    궁은 크게 서쪽의 신전과 동쪽의 왕궁으로 이루어지는데,
    동쪽의 왕궁에는 항상 줄서서 들어가야 할 정도로 사람이 많은 왕의 방(Throne Room)이 있어요~


[위의 사진] 왕의 방

위의 사진을 찍기 위해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선답니다. =_=


[위의 사진] 개인여행자들은 단체여행자 관람시간을 피하세요~ =_=

- 크노소스 입장료 : 일반 6유로, 학생 3유로
- 가는 방법 : 버스터미널 A에서 출발한 1번 버스가 아스트리아 호텔 앞
(엘레프테리아스 광장에서 시청을 바라보고 오른쪽 건너편), 그리고 1821 길을 지나 크노소스로 간다.
편도 1.15유로 (왕복으로 사면 편리하다) 30분 정도 소요.

크노소스의 유물들은 대부분 가짜구요,
진짜는 시내의 고고학 박물관(
Iraklion Archaeological Museum)에서 볼 수 있습니다.
크노소스 유물 뿐만아니라 크레타 전역에서 발굴된 5,000년 전부터 청동기 시대 역사 유물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죠. 유럽 최초의 문명의 흔적이 궁금하다면 놓치지 마세요~ :)


[위의 사진] 고고학 박물관 입장료 일반 4유로, 학생 2유로
가는 방법 : 엘레프테리아스 Elefterias 광장에서 시청 쪽을 바라보고 오른쪽 내리막길로
내려가면 정문으로,
광장 오른쪽의 Xanthoudidou 길을 따라가면 오른쪽의 매표소가 있는 입구로 갈 수 있어요.


[위의 사진] 고고학 박물관의 하이라이트. 뱀 여신상은 '풍요'를 나타낸대요~


[위의 사진] 저는 얘가 마음에 들더라구요~ :)

    크레타의 도시들
    이라클리온(Iraklion)

  
 [위의 사진] 이라클리온의 상징, 모르시니 분수(Morosini Fountain)
이곳 주변에 음식점이 모여있어 자주 왔다갔다하게 되죠~ :)

    이라클리온은 처음에 소개한 크노소스 유적과 박물관과 가까이 있어 편리한 도시입니다.
    크레타는 꽤나 커서 이전에 아테네 -> 크레타 하니아로 in -> 이라클리온에서 out 해서
    산토리니나 미코노스로 들어가면 좋은 루트가 된다고 말했던 적이 있죠~

    시간이 없어 크노소스 유적만 보고 싶다면 이라클리온으로 in/out 하시는게 좋아요~ :)


[위의 사진] 제가 추천하고 싶은 후식가게, Kipkop


 


[위의 사진] 크레타 전통음식인 보갓사(Bougatsa) 슈크림 비슷한 후식인데 맛나요. ^^
그리스식 커피와 함께 드세요~ :)



[위의 사진] 중심가에는 시장과, 슈퍼마켓 등의 편의시설이 많아요~ :)


 


[위의 사진] 중심가에는 시장과, 슈퍼마켓 등의 편의시설이 많아요~ :)



[위의 사진] 살사바도 있죠~ :)


[위의 사진] 구항구의 베네치아 요새(Venetian Fortress)

    하니아(Chania)
    하니아는 이라클리온에서 버스로 3시간이 걸리는, 크레타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입니다.
    베네치아인들이 15세기에 이곳에 성곽을 건설한 뒤 현재까지 그 분위기가 그대로 이어지고
    있어 이라클리온보다 더 아기자기한 맛이 있는 도시죠~


    버스터미널에서 나와 1866 광장을 지나 바다를 향해 내려오면 주변에 많은 기념품 가게, 가죽제품, 식당, 카페 등이 나오고 구항구가 나타납니다.
    구 항구 주변에는 16세기에 건설된 모스크가 있고, 많은 식당과 카페가 있고, 주변 섬들을 돌아보며 스노클링을 하거나 바닥이 유리로 된 배를 타고 크루즈를 할 수 있는 투어 배들이 호객을 합니다.
    [오른쪽 사진]
     


[위의 사진] 하니아의 하이라이트인 구항구


[위의 사진] 길거리에서 은으로 이름을 만들어줘요~ +.+

 

[위의 사진] 5유로였는데, 예뻐요~ :)

 

[위의 사진] 그리스는 가죽제품으로도 유명하죠~ :)

    말라타(Malata)
    60년대 히피들에 의해 알려지게 된 곳으로 아담한 사이즈의 해변이 있어요~
    이라클리온 버스터미널에서 2시간 소요. 1시간 반~3시간에 한 대씩 6.8유로


[위의 사진] 말라타의 전경


[위의 사진] 반대편에서 바라보기


[위의 사진] 작은 쇼핑거리


[위의 사진] 그리스 같은 기념품들~

쁘리띠가 가보고 싶은 곳,엘라포니소스(Elafonissos)

그리스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변이 있는 곳 중 하나로
한국인들에게는 거의 알려지지 않은 곳입니다.
크레타에서 가장 예쁜 해변이라고 해서 꼭 가보려고 했는데
가는 법이 쉽지 않아 타이밍을 놓쳤었다죠~ 다음에는 꼭 가봐야겠어요~
교통편이 불편하니 일일 투어를 이용하는 방법도 좋은 것 같아요.

   - 홈페이지 : http://www.elafonissos.gr(영어)
   - 가는 방법 : 하니아에서 직행이 있는데 09:00 단 한 대가 있다.
     돌아오는 버스 역시 16:00 한 대만 있으니 버스를 놓치지 않도록 신경 쓰자.
     또는, 하니아에서 카스텔리 Kastelli로 간 후 이곳에서 엘라포니소스행 버스를
     타는 방법도 있는데 하니아-카스텔리(45분 소요, 버스는 1시간에 1대씩, 3.9유로),
     카스텔리-엘라포니소스는 1시간씩이 소요된다.
     버스 편이 시기에 따라 운행하지 않기도 하니 미리 ⓘ를 통해 확인하고 가야한다.
     버스에서 내리면 섬으로 들어가는 배를 타야하는데
     Pounta-Elafonissos 07:00~01:00 사이
     3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10분 소요. (복잡해서 아무도 안가려나...-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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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특집(7)~(8)회는 아테네 근교에 위치한 델피와 수니온곶을 소개합니다.
두 곳 모두 아테네에 머물면서 다녀올 수 있는 멋진 곳입니다. :)

아이게우스와 테세우스


아이게우스(Aegeus)는 크레타의 괴물 미노타우로스를 죽이러 떠난 그의 아들,
테세우스(Theseus)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성공하면 흰 돛을, 그렇지 않으면 검은 돛을 달라고 아들에게 일러두었었는데
저 멀리서 보이는 배의 돛은.... 검은색입니다.

아이게우스의 가슴은 무너져 내립니다.
'내 아들을... 잃었구나...'

아들을 잃은 슬픔을 이기지 못한 아이게우스는
결국, 절벽에서 뛰어내려 자살을 하고 마는데 그곳이 바로 수니온 곶입니다.

사실, 테세우스는 괴물을 죽인 승리감에 도취돼
그만 깜빡 잊고서 검은 돛을 단 것이었는데 말입니다. -_-;;

이런 이유로 이곳의 바다는 '에게해(아이게우스해)'로 불리게 됩니다.
 수니온곶은 이런 흥미로운 이야기도 있지만,
아이게우스의 아들에 대한 사랑만큼이나 붉게 타오르는 바다를 볼 수 있는 곳으로
일몰을 보는 최고의 장소로 유명합니다. :)

가는 방법

에르모 Ermou 길에서(맥도날드 편) 신타그마 광장을 보고 오른쪽으로 걸어가면
Filelinon 길이 나오는데, 이곳의 오렌지색 간판이 세워진 정류장에서 수니온 곶 행 버스가 섭니다.

관광객이 많은 성수기 시즌엔 자리가 없어 서서가야 하는 경우가 생기는데
이럴 때는 오모니아 광장에서 타면 조금 여유가 있어요.

수니온곶 행 버스는 국립 고고학 박물관이 있는 북쪽에서 출발해
오모니아 광장, 신타그마 광장을 거쳐 남쪽으로 갑니다.

만약, 버스 터미널에서 타고 싶다면
메트로 M1 Victoria역에서 내린 후 걸어가거나, 또는 224번 버스를 타고 Areos Park에서 내리세요~

근처에 큰 터미널이 있는데... 그 곳이 아닌 -_-
공원에 위치한 소규모 터미널이에요.
(아레오스 Areos 공원)

[오른쪽 사진] 수니온곶 행 버스

찾기 힘드니 무조건 내린 다음에 현지인에게 물어보자. 버스티켓은 차장에게 사면됩니다.

소요시간 : 2시간
요금 : 편도 5.4유로
버스시간
Odos Mavromateon 14 버스터미널 시간표
아테네->수니온 06:30~18:30 1시간에 1대씩
수니온->아테네 05:40, 08:00, 09:30, 이후 10:00~20:00 1시간에 1대씩
(계절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니 내리자마자 보이는 버스시간표를 보고 미리 확인해두세요~)

 

수니온곶으로 가는 버스 안에서...


수니온곶 여행팁

해진 뒤에는 바람이 많이 부니 여름철이라도 바람막이 옷을 준비해가는 것이 좋아요.
주변에 볼 것이 있는 곳이 아니기 때문에 해지는 시간에 맞춰가면 됩니다.


반팔을 입은 사람들도 있지만, 추워보이지요? +.+


포세이돈 신전에서의 일몰

 




일몰보는데 무슨 설명이 필요하겠습니까마는... -_-
그래도 포세이돈 신전인지라 조금 설명을 덧붙여볼게요~

포세이돈 신전은 아티카(Attica)지역의 최남단에 위치한 신전입니다.
BC444~440년, 아테네인들이 포세이돈에게 바친 것으로
길이 31.12m, 폭 13.47m의 도리아식 기둥이 세워져 있죠.

일몰에 집중하느라 자세히 볼 기회가 없겠지만은, 이 신전의 기둥 밑 부분에는
1810~1811년 그리스를 여행했던 영국의 시인 바이런이 이름이 새겨놓았다고 하네요.
신전 가까이 다가갈 수 없어서 전 못찾았습니다. =_=

신전구역에 들어가서 일몰을 보게 되는데, 유료입니다.

- 운영 : 9:30~일몰
- 휴무 : 1/1, 3/25, 부활절, 5/1, 12/25, 12/26
- 입장료 : 일반 4유로, 학생 2유로, 18세 미만 무료
- 무료입장 : 11~3월

 

다정한 연인들은 이곳에서도 염장을 지릅니다. =_= 당시 솔로였던 전, 이곳에서 얼어죽을 뻔 했다는 전설이 있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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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특집(7)~(8)회는 아테네 근교에 위치한 델포이와 수니온곶을 소개합니다.

두 곳 모두 아테네에 머물면서 다녀올 수 있는 멋진 곳이니

그리스 여행을 준비 중이시라면 잘 읽어두세요~ :)


제우스의 독수리와 옴파로스

제우스의 독수리와 옴파로스



신들의 시대, 어느날 제우스는 독수리 두 마리를 날려 세상의 중심을 찾습니다.
한 마리는 동쪽으로, 또 다른 한 마리는 서쪽으로 날린 후
이 두 마리가 만나는 곳을 세상의 중심으로 정하기로 합니다.
그리고, 세상의 중심에 '옴파로스(배꼽)'라는 원추형 돌을 세우는데
그곳이 바로 이곳, 델포이입니다.



델포이는 오랜 옛날부터 신성시되어온 곳으로
지금은 [위의 사진]처럼 신전의 흔적만 남아있지만
여전히 묘한 기운이 감도는 곳입니다.

초기엔 대지의 여신, 가이아의 신전이 있던 곳이었으나 
아폴론이 가이아의 신전을 지키던 왕뱀 퓌톤(Python)을 활로 쏘아 죽이고 신전의 주인이 됩니다.
이 때 슬퍼하는 퓌톤의 부인, 퓌티아를 가엾이 여겨 자신의 신전의 사제로 삼고
그녀를 통해 사람들에게 신탁을 내리는데요, 이 신탁이 널리 알려지게 되면서
BC6~4세기, 델포이는 전체 그리스를 아우르는 가장 유명한 성지가 됩니다.

조금 쉽게 말하자면,
어느 작은 마을에 신내림을 받은 용한 점쟁이가 있어
전국 방방곡곡에서 사람들이 몰려들게 되었다고 하면 되겠네요. -.-



가는 방법

신타그마에서 024번 버스를 타고
리오시온(Liosion)거리에 내린 후
(미리, 운전사 아저씨에게 말해두거나 
사람들에게 물어보면 내릴 곳을 알려줌)
270번지를 찾아갑니다. 

리오시온 버스터미널B는 
골목길 안쪽에 있어 잘 눈에 띄지 않지만, 
주의해서 번지수만 잘 찾아가면 
쉽게 찾을 수 있어요~ 
델포이까지 소요시간이 편도 3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늦어도 
10:30분 버스까지는 타는 것이 좋아요.

- 요금(편도) : 13유로 
- 버스시간(계절에 따라 오차가 있을 수 있으니 참고만 할 것) 
  아테네->델포이 07:30. 10:30, 13:00, 15:30, 17:30, 20:00
  델포이->아테네 05:30, 09:00, 11:00, 13:30, 16:00, 18:00
 
델포이 여행팁

델포이에 도착하면 [오른쪽 사진]과 같은 작은 가게 앞에 세워주는데 이 가게가 아테네행 버스표를 파는 곳입니다. 

당일치기로 돌아본다면 시간관리를 잘하는 것이 좋아요. 유적지를 둘러보기 전에 아테네로 돌아가는 시간을 미리 알아두면 좋은데, 돌아가는 버스는 13:30, 16:00, 18:00가 있으니 참고~ 아테네행 버스는 사진의 길 건너편에서 타면 됩니다.

델포이 유적지는 버스터미널을 등지고 왼쪽 편의 마을을 통과해 내리막길을 걸으면 나와요. 


유적지는 크게 세 곳으로 나뉘는데 델포이 고고학 박물관, 아폴론 신전이 있는 델포이 성역과 도로 아래쪽의 김나지움과 아테나 프로나이아 성역으로 나뉩니다. 고고학 박물관과 델포이 성역은 유료, 김나지움과 아테나 프로나이아 성역은 무료. 대부분 유료인 구역만 보고 돌아가는 경우가 많은데 힘들더라도 아래쪽의 아테네 성역까지 보시길 추천해요~

유적지가 넓고, 그늘이 거의 없기 때문에 편한 신발과 물, 선글라스, 모자, 선크림은 필수. 
델포이 버스정류장에서 유적지로 걸어가는 길에 작은 마을이 있는데 이곳에 점심식사를 할 만한 카페와 식당이 있습니다. 유적지에도 간단한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카페와 상점이 있지만 아테네 시내에서 미리 물과 간식 등을 준비해 오면 더 저렴해요~
 

델포이 고고학 박물관(Delphi Archaeological Museum)

1881년부터 프랑스 학교에 의해 발굴된 델포이 성역에서 발견된 유물들이 전시된 박물관입니다.
이곳에 전시된 유물들은 아폴론에게 정성들여 바친 헌사품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아테네의 고고학 박물관과 비교해 규모는 작지만 멋진 작품들이 많아요~ :)

[위의 사진] 박물관의 매점과 화장실 (왜 이쪽 사진 밖에 안찍었지..--;;



델포이 고고학 박물관

- 입장료 : 고고학 박물관+유적지 통합티켓 일반 9유로, 학생 5유로
            (박물관만 볼 경우 일반 6유로, 학생 3유로)
- 무료입장 : 11~3월 매주 일요일, 국가 공휴일, 
              7~9월을 제외한 매월 첫째주 일요일(일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다음날 무료입장)
- 운영 : 여름시즌 4~10월 월 12:00~18:30 화~일 7:30~19:30
          겨울시즌 11~3월 08:30~15:00
          공휴일 08:00 또는 08:30~15:00
- 휴무 : 1/1, 3/25, 5/1, 부활절 일요일, 12/25, 12/26
 

세상의 중심을 표시했던 옴파로스 Omparos(배꼽, 자궁이라는 뜻)




왼쪽부터 BC474년에 만들어진 전차 모는 사람(Charioteer), BC580년에 만들어진 쌍둥이 클레오비스와 비톤(Kleobis and Biton), BC570년에 만들어진 낙소스의 스핑크스(Sphinx of Naxos)




델포이 고고학 유적지(Delphi Archaeological Site)  

고대 델포이, 성역의 모습




매월 신탁이 내리는 날이 되면,
그리스 전역에서 몰려온 사람들과 그들이 헌납하기 위해 가져온 가축, 보물 등으로
성역 입구에서 아폴로 신전까지 이어지는 '성스러운 길'은 그야말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고 합니다.

일반인부터 한 도시국가의 왕까지, 개인적인 생각에서 중대한 전쟁까지,
중요한 일들은 모두 신탁을 통해 답을 구했습니다.

여사제, 피티아(Pythia)




'피티아'는 아폴론의 예언을 인간에게 전달해주는 영매로 여사제를 칭하는 말입니다.
델포이는 특이하게도 다른 지역의 아폴론 신전과 달리 유일하게 여사제가 있었던 곳으로 
처음엔 젊은 여성을 두었으나 이후에는 50세 이상의 여성으로 바뀌었다고 해요.

당시 여성의 지위는 인간으로 취급받지도 못했었는데요,
신전에는 '여성과 가축은 출입 금지‘라고 써져 있을 정도였다고 하네요. -_-;;
그러니 아폴론 신전에 여사제가 있었던 것은 매우 특이한 일이죠.

어찌됐건, 신탁을 구하러 온 사람으로부터 질문을 받으면 
피티아는 아폴론의 말을 전하는데, 근처의 남자 사제가 시로 전달했다고 합니다.

시적인 표현 때문에 해석하기에 애매모호한 경우가 많아 신의 뜻을 잘못 알아듣거나 
자신이 원하는 대로 해석하는 경우도 다반사였다고 하네요. (즉, 많이 틀리기도 했다는 말이죠. =_=)


성스러운 길, 이 길은 고고학 유적지 입구에서부터 아폴론 신전까지 이어지는 오르막 길입니다. 지금은 거의 느낄 수 없지만 당시에는 길 양쪽에 신탁을 들으러 온 사람들이 헌납한 조각, 기념비, 보물 등이 줄줄이 늘어서 있어 그 화려함이 말로할 수 없었다고 하네요~



아폴론 신전, 신탁이 전해졌던 곳입니다. 신화에 의하면 최초의 신전은 아폴론의 도움으로 전설의 건축가 트로포니오스(Trofonios)와 아가메데스(Agamedes)가 만들었다고 하는데 BC548년 화재로 소실되었을 거라 추정됩니다. 이후 BC510년 경 다시 지어졌다가 BC373년 지진으로 파괴되었고 현재의 신전은 BC330년에 만들어진 것으로 길이 60.32m, 폭 23.82m의 규모에 도리아식 기둥이 세워져 있었습니다. 신전의 기둥 중 제 모습을 갖춘 것은 단 한개가 남아있는데 그나마 이것도 복원된 것이라고 하네요. (사진참고) 신전의 내부에는 고대 현인들의 격언이 새겨져 있었는데요, 소크라테스가 자주 인용했던 “너 자신을 알라.”와 “그대의 정신을 억제하라.“라 쓰여져 있었습니다




델포이의 신탁과 관련된 몇 가지 이야기

그리스 신화에 보면 신탁에 관한 이야기가 종종 나옵니다. 
신탁을 받은 장소는 대부분 바로 이곳, 델포이의 아폴로 신전인데요, 
신탁과 관련된 유명한 인물을 소개해 드릴게요. :)

1. 오이디푸스(Oedipus)

테베의 라이우스(Laios) 왕은 자기가 낳은 아들이 자신을 죽이고 부인과 결혼할 것이라는 신탁을 듣고 부인인 이오카스테(Iocaste)가 아이를 낳자마자  뒤꿈치에 못을 박아 산에 버립니다. 

아이는 양치기를 거쳐 코린토 왕 폴리부스에게 가게 되고 폴리부스는 그에게 '부어오른 다리‘란 뜻의 오이디푸스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아들로 삼습니다. 

오이디푸스는 어느덧 청년이 되어 
자신이 주어온(?) 자식임을 알게 되고 답답한 마음에 델포이에 신탁을 받으러가죠. 

이때 충격적인 말을 듣습니다. 
“너는 아버지를 죽이고, 어머니와 결혼할 것이다.” 



이 청천벽력 같은 말에 스스로 코린토를 떠나게 됩니다. 
길에서 델포이의 신탁을 들으러가는 아버지와 마주치게 되는데 사소한 시비 끝에 그만 죽이고 맙니다. 

아버지를 죽인 줄도 모르고 테베에 도착하자 그곳은 왕이 죽어 국상 중이었죠. 

당시, 스핑크스(Sphinx)는 길 가던 자에게 수수께끼를 내어 맞추지 못하면 죽여버려 큰 문제였는데 
이오카스테는 스핑크스를 죽인 사람에게 왕의 자리를 주고 자신과 결혼하게 해주겠다고 말합니다. 

이 말을 들은 오이디푸스는 스핑크스를 찾아가고 이때 유명한 수수께끼를 듣게 되죠. :)

“아침에는 네발, 낮에는 두발, 저녁에는 세발로 걷는 동물이 무엇이냐?” 

우리도 (지금은) 잘 알고 있는,,, '인간'이라 답을 맞추자 스핑크스는 스스로 목숨을 끊고 맙니다. 

그렇게 오이디푸스는 이오카스테와 결혼하게 되었으니 
결국 정말로 아버지를 죽이고 어머니와 결혼한 아들이 되고 맙니다.

아이까지 낳은 후에서야 이 사실을 알게 된 오이디푸스는 스스로 눈을 뽑아 장님이 되어버리고, 이를 알게된 이오카스테는 자살한다는 비극적인 신화입니다. ㅠㅠ

그런데 말이죠, 저는 이런 생각이 드네요.
두 사람 모두 신탁을 들으러 가지 않았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

2. 시빌(Sibyl)

예수의 탄생을 예언하기도 한 아폴론 신전의 여사제로 아폴론의 사랑을 듬뿍 받았던 사람입니다. 하지만, 아폴론의 사랑을 거절하죠. 

아폴론은 자신을 거절한 그녀에게 
한 가지 소원을 들어주겠다고 합니다.

그녀는 바닥의 모래를 한손에 움켜쥐고
“내 손에 쥔 모래알의 수만큼 살고 싶습니다.”라고 말합니다. 

아폴론은 소원을 들어주지만 
‘젊음을 유지하며’라는 말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몸은 쪼그라들고 점점 추한 모습으로 늙어가죠. (아폴론의 뒷 끝을 볼 수 있는  대목이로군요. -_-;)

나중에는 조롱 속에 넣어져 동굴(또는 다른 신전)의 천장에 매달려 있었는데요, 이런 말이 전해져 옵니다. 




한 소년이 조롱 속의 그녀를 보고 이렇게 말합니다.
“무녀야, 너는 무얼 원하니?” 

시빌은 대답합니다. “죽고 싶어.” 라고. 
[오른쪽 그림] 시스티나 성당, 미켈란젤로의 프레스코화

사랑을 거절했다고 그런 식으로 앙갚음하는 아폴론도 밉지만, -_-;;;
영원히 산다는 것은 결코 행복한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아무리, 젊음을 유지한다 하더라도 말이죠. 

사랑하는 사람들이 다 죽고 혼자 영원히 살아간다면 삶이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3. 소크라테스(Socrates)

크라테스의 제자이며 동시에 애인이었던
알카비아데스(두 사람은 동성애자였어요)는 
신에게 바칠 닭 한 마리를 들고 
아폴론 신전에 신탁을 들으러 갑니다. 

그리고 질문하죠. 

“제가 아는 사람이 이런 말을 했습니다. 
'내가 아는 것은 단지 내가 아무것도 모른다는 것 뿐이다.'
 이 사람보다 더 현명한 사람이 있습니까?” 

이 질문에 아폴론은 이렇게 대답했다고 합니다. 

"그보다 더 현명한 사람은 없다."

소크라테스는 신이 인정한 현자랍니다. :)

그래서 아폴론 신전의 내부에는 소크라테스가 자주 인용했던  “너 자신을 알라.”와 “그대의 정신을 억제하라.“가 쓰여져 있었습니다.
 


고대 경기장의 모습. 길이 177.5m, 폭 25.5m의 규모다.




BC6~4세기, 델포이에서는 4년에 한번씩 아폴론이 왕뱀 퓌톤을 죽인 것을 기념하는
'피티안(Pythian) 축제'가 열렸는데요, 이는 고대 그리스의 4대 축제 중 하나입니다.

그리스 중&남부에서 12신을 모시는 도시국가들 중 인보동맹을 맺은 국가들이 참가했는데요,
고대 극장과 고대 경기장은 주로 이 축제와 종교적 행사를 위해 사용된 곳으로
먼저 보게 되는 고대 극장은  BC4세기에 만들어진 5,000석 규모를 자랑합니다.

[위의 사진]의 고대 경기장은 아폴론 성역의 가장 위쪽에 있는데 BC5세기에 만들어진 것입니다.
2세기 헤로데스 아티쿠스(Herodes Atticus)에 의해 증축되어
5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관중석과 입구에는 개선문을 세웠습니다. 

이곳에 도착하면 모두 약속이나 한 듯 경기하는 모습의 기념사진을 찍는데 
실제로 달리면 어디선가 관리인의 호각소리가 들리니 포즈만 취하고 찍는 것이 좋아요. ^^;

카스탈리안 샘(Castalian Spring)

카스탈리안 샘




카스탈리안 샘은 많은 여행자들이 무심코 지나치는 곳이지만, 신화적으로는 놓쳐서는 안되는 곳입니다.
바로, 아폴론이 왕 뱀 퓌톤을 죽인 장소거든요. :)

신탁을 받던 피티아는 이곳의 물을 마신 후 월계수 잎을 씹고 아폴론의 신탁을 받았다고 전해지고요,
신탁을 들으러 가는 사람들 역시 이곳에서 머리를 감은 후 신전으로 향했다고 합니다. 

카스탈리안 샘물을 끌어와 만든 분수가 두 개가 있는데 
하나는 BC600~590년, 또 다른 하나는 AD1세기에 만들어졌어요. 
현재는 안쪽으로 들어갈 수 없습니다.

로마의 시인들은 이 샘물에서 시적 영감을 얻을 수 있다고 여겼는데 
이 얘기를 들은 바이런은 샘물에 뛰어들기도 했다죠. :)

고고학 유적지 정문에서 나와 왼쪽 내리막길로 조금 내려오면 왼쪽에 보여요~

고대 김나지움(Ancient Gymnasium)

델포이 고고학 유적지 아래쪽에는 BC4세기에 지어진 고대 김나지움이 있습니다.
이곳과 그 아래쪽으로 이어진 아테나 프로나이아 성역은 입장료 없이도 둘러볼 수 있는 곳입니다.



김나지움은 우리들에게 보통 체육관으로 많이 알고 있는데,  
요즘 식으로 말하면 구청이나 시청의 종합문화센터라고 보면 됩니다.

육체적 단련뿐만 아니라 지적 단련을 위해 철학가와 시인, 연설가의 강연 등 
문화적인 행사도 함께 열렸대요.

건물 안에는 팔라에스트라 Palaestra(일종의 스포츠학교로 레슬링과 복싱 등을 가르치는 곳)와 
옷 갈아입는 곳, 헤르메스와 헤라클레스의 제단, 가로X세로 10m, 깊이 1.8m의 풀장,  그리고 목욕탕까지! +.+ 있었는데요, 목욕탕은 AD120년 목욕 마니아인 로마인들에 의해 지어진 것이라네요~

비잔틴 시대에는 수도원으로 사용되었는데  팔라에스트라 위에 교회가 지어지면서 
기존의 건물들은 모두 파괴되었고 현재는 [아래 사진] 이렇게 흔적만 남아 있습니다.

1898년 바이런이 이곳을 여행하며 기둥에 이름을 새겨놓았다고 하는데 어딘지는 잘 모르겠어요~





아테나 프로나이아 성역(Athena Pronaia Sanctuary) 

프로나이아(Pronaia 또는, 프로노이아 Pronoia)는 ‘신전 전’이란 뜻으로 
아테나 프로나이아 Athena Pronaia 즉, ‘(아폴론) 신전 전의 아테나’란 뜻입니다.
(이곳을 부르던 이름을 따 마르마리나(Marmaria)라고도 부르기도 한다네요~)

신탁을 받기위한 사람들은 이곳 아테나 프로나이아를 지나 아폴론 신전을 향했습니다.

성역 내에 있는 아테네 신전은 도리아 양식의 건물로 BC6세기 말에 세워졌고, 
신전의 서쪽에는 BC530년에 지어진 보물창고 두 개가 있었는데 지금은 모두 흔적만 남아 있습니다.

그나마 형태를 보존하고 있는 톨로스(Tholos)는 BC4세기에 테오도로스(Thodoros)에 의해 만들어진 것으로
아테네에게 헌사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데요, 완벽한 구조의 아름다움으로 이를 본 딴 건물이 
다른 지역에도 여러 개가 만들어졌을 정도라고 하네요. :)

아름다운 톨로스(Tholos), 정말 예쁘죠? :)



버스정류장에서 본 델포이의 모습




아테네로 돌아가기 위해 버스정류장에서 바라본
델포이는 묘한 고요함으로 가득합니다.

BC6~4세기에 이루어졌던 신탁의 황금기는 부폐한 권력들로 점차 자멸하고
로마시대 때부터 시작된 약탈과 기독교를 국교로 받아들인 테오도이시스의 신탁 금지령,
그리고 슬라브족의 파괴 등으로 그렇게 사람들의 기억 속에 점차 잊혀져갔던 곳이지만...

제게는 아직도 저 계곡 보이지 않는 어디엔가에서...
아폴론이 고민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들을 귀담아 듣고 있는 듯 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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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과 결혼

덴하그의 연인들, "여보, 잘 다녀와."라고 말하는 것 같네요. :)



결혼을 한 지 벌써 한달이 지났습니다. :)

집 정리도 아직 안끝났고 -_-; 업데이트를 하느라
요즘은 집에 있는 시간이 대부분입니다.

집안 일은 혼자살 때보다 한 배 반쯤으로 늘었고,
어른들과의 인간관계는 두세배쯤으로 는 것 같습니다.
대신 친구들을 만나는 시간이 대폭 줄었지요. -,.-;;

변화입니다.

앞으로의 제 여행은 어떨까요?

이제는 함께하는 사람이 생겼으니
이제 두사람이 함께 가는 여행에 관심을 갖게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아이가 생기면 한동안은 여행을 떠날 수 없을테고
온통 신경은 아이에게 집중되겠지요? :)

2009 3 17일은 떠나볼까가 생긴지 딱 10년째 되는 날이었습니다.

10년동안, 회사를 다녔을 때도 제 사이트를 운영했고,
프리랜서로 여행과 관련된 글을 쓰는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아이로 치면 벌써 초등학교 3학년이 되네요.

'떠나볼까' 10,
사이트는 제 결혼으로 어떤 변화를 맞이할까요? :)

신랑은 저의 여행스타일과는 매우 다른 F4입니다. -_-
(덕분에 신혼여행가서도 많이 싸웠다능. =_=)
덕분에 저와 다른 여행 스타일을 지난 사람을 조금은 더 이해하고
이들을 배려한 글을 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여행을 다닌지 벌써 12년째니 혼자다니는 여행은 꽤 익숙합니다.
이제는 두 사람이 함께하는 여행에 좀 더 관심을 갖게 되고,
아이가 생기면 아이와 함께 떠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게 되겠죠? :)

제 인생의 새로운 계기가
제 여행에 변화를 줄 것을 생각하면
조금은 두렵기도 하고 두근거리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아무리 힘든 상황에서도
어떻게든 저는 여행을 떠나려할테고...
그런 일들이 비슷한 상황을 가진 사람들에게(유부녀들?)
도움이 될테니까요. 흣흣

결혼한지 한달 밖에 안됐는데
신랑은 벌써부터 유럽가는 비행기표를 끊으라고 합니다. =_=

그동안 티격태격 너무 많이 싸워서 그러는지,
제가 없는 시간을 눈 반짝이며 기다리고 있습니다. -_-;

자유의 시간이 그를 숨쉬게 하려나요? -,.-;

제가 없는동안 미미도 잘 보고 돈도 열심히 벌겠다니
전 그럼, 여행준비나 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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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사진.. 마치 그림 같지?


사실은 진짜야. :)

.
.
.

미코노스의 밤은
정말 그림 같았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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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매그놀리아의 컵케잌>
인기 드라마 섹스앤더시티에서 캐리와 친구들이 열광했던 컵케잌입니다. :)
처음엔 너무 달아서 왜 이걸 맛잇다고 했는지 몰랐지만,
요즘은 이런 강력한 후식이 땡긴답니다~ =_=
관련한
섹스앤더시티 투어 스토리가 궁금하다면 이곳을 클릭하세요~ :)


안녕하세요, 떠나볼까의 쁘리띠입니다. :)

지난 한 주 잘 보내셨나요? ^^

오늘 창 밖을 보니 희뿌연 황사먼지가 가득~ =_=
한주의 시작을 답답하게 하네요.

얼마 전부터 달달한 후식이 땡겨
(특히, 컵케잌에 꽂혀) 서울의 컵케잌 집을 뒤졌었답니다.

홍대 쪽에 괜찮은 컵 케잌집 세 곳이 있어서
내입세 소모임 게시판에 올려놓기도 했었죠~
(정회원이시라면, 클릭해서 보세요~ ^^)

그러던 지난 주, 화이트데이.
가보려고 벼뤘던 리스트 중 마지막 컵케잌 집에 가 보았답니다.
그리고, 제 나름의 best1 컵케잌 집을 찾았지요. :)

제 베스트 컵케잌 집은 바로 이곳입니다.


 

<서울, 이태원>

"Life is just a cup of cake"

삶이 달콤한 기쁨을 주는 컵 케잌과 같기를 누구나 항상 바라지만
현실은 또 그런 것만은 아니지요.

하지만, 그런 힘듦이 있어야 작은 것에 기뻐하고
더 큰 행복이 찾아왔을 때 더 감동할 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한국의 컵케잌은 미국보다 덜 단 편이지요.
가격은 조금 비싸지만, ㅠㅠ
그래도 달콤하답니다~ :)

제가 제일 좋아하는 것은 바닐라 맛~
(컵케잌의 기본이라 생각하는...)


지금도 또 생각납니다. 츄릅~! =_=

맛난 컵케잌집을 알고 계시다면 제게 알려주세요~
컵케잌 탐방은 계속됩니다. :)

모두 달콤한 한주 되세요~ ^^


-------


정회원이시라면...
한주간 어떻게 보내셨는지 소식을 전해주세요~  ^^

*
출석체크방에 출석하기~*

* 배낭여행 커뮤니티, 떠나볼까 www.prettyn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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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의 섬으로 들어가면, 음식맛도 떨어지고 물가가 비싸
식당보다는 간단한 음식을 주로 먹게 됩니다.
그런 이유로 아테네 중심의 음식들을 소개하니 이해 부탁드릴게요~ :)


[위의 사진] 생동감넘치는 그리스의 식당. :)

아테네 시내에는 저렴하고 맛있는 먹거리가 넘쳐흐릅니다.
손쉽게 사먹을 수 있는
1.5~2유로의 저렴한 기로스 가게가 곳곳에 있고
에베레스트나 구디스 같은 그리스 패스트푸드점도 있습니다.
 
물론, 맛나는 현지식당들도 있지요~ :)


[위의 사진] 대략적인 맛집 구역. 아래 추천할 만한 식당은 자세한 주소를 넣을테니
현지 아테네 지도를 참고해서 찾아가시면 됩니다.

아테네의 유명한 식당가는 먼저 플라카 지역의 Student&Travellers Inn 호스텔이 있는
Kydathineon 거리로 대표적인 관광객들을 위한 식당 구역이고
,
좀 더 운치 있고 비싼 곳으로는 아크로폴리스 고대 아고라 박물관 쪽 입구 근처의

Adrianou (메트로 1호선 Thission ) 식당과 카페 등이 모여 있습니다
.

하지만, 제가 추천할 곳은 ③ 모나스트라키 광장 옆의 타베르나 전문 골목

현지인들이 많이 가는 홍대 비슷한 분위기의 ④ 프시리(Psiri) 지역입니다. :)

아참참! 타베르나는 그리스의 서민 식당을 뜻합니다
. :)
밤이 되면 더더욱 활기에 넘치죠~


[위의 사진] 모나스티라키 근처의 타베르나 골목.
마주보고 있는 두 식당은 그리스 음식으로 유명한 식당이에요~ :)

Sabbas의 주소는 86 Mitropoleos, Thanassis 69 Mitropoleos


[위의 사진] 밤의 Mitropoleos 골목


[위의 사진] 유명한 사람들과 찍은 사진으로 가득한 식당.
근데, 음식은 그닥그닥~ =_=
1879
년부터 운영해 온 Sigalas, 주소는 2 Plateia Monastiraki

그리스 샐러드

처음 먹었던 그리스식 샐러드의 감동을 어떻게 다 표현할까요? :)
신선한 토마토, 파프리카, 올리스, 양파에 두툼하게 썰은 염소젓(또는 양젓)으로 만든 치즈를 앉고
향신료와 신선한 올리브 오일을 듬뿍~ 뿌려나온 음식!

아삭아삭하던 야채들과 치즈가 신선한 올리브와 함께 최고봉을 오릅니다
.

그리스 최고의 dish라고 하기엔 그렇지만
,
다른 나라의 음식들과 비교해 가장 인상적이고 특별했어요. :)


[위의 사진] 처음 먹었던 그리스 샐러드
얘가 치즈도 두껍고 맛도 제일 좋았던 듯.
4~5유로 정도해요~


[위의 사진] Sbass 식당의 그리스 샐러드


[위의 사진] 좀 저렴한 식당에서는 치즈가 올라가지 않아요~
이런 식의 샐러드는 유럽에서는 흔하죠~



[위의 사진] 하지만, 신선한 올리브 오일을 쓰는 것은 다르답니다! +.+
한국에서 먹는 올리브유와 맛이 달라요! 맛이!

수불라키

꼬치구이입니다. 재료에 따라 양, 돼지, , 닭으로 나뉩니다.
여기에 고기의 느끼함을 잡아주는 레몬즙을 치고, 양파와 함께 먹습니다
.
감자와 도톰한 크기의 삐따빵, 구운 토마토가 함께 나옵니다. :) 가격은
8~10유로

개인적으로는 닭과 양고기를 좋아하지만,
다양한 수불라키를 시도해 보신 후에 자신의 취향을 알아보세요~ :)


[위의 사진] 수블라키는 주재료만 달라서 모두 비슷비슷~ 소고기인듯~


[위의 사진] 이건 닭고기인듯~

무사카(Musaka)

그리스의 대표음식 중 하나지만, 한국에서는 왜 다들 한국인 입맛에도 잘 맞는다고 소개하는지 모르겠어요. =_= 제가 겨우겨우 오른쪽만큼 먹고 남겨 버릴  수밖에 없었던 음식. 그래도 궁금하시면 도전해보세요~ =_=


[위의 사진] 내용물의 대부분은 마카로니와 다진 고기. 그리고 치즈.
..제가 마카로니를 별로 안좋아해서 맛이 없었던 건가..-_-;;;

돌마데스(Dolmathes)

전채음식으로 다진 고기에 쌀과 양념을 해 버무린 다음, 포도잎으로 싼 음식. 너무 짜요! =_=


[위의 사진] 저렇게 치즈를 듬뿍 얹어주죠~


[
위의 사진] 맛은 위와 똑같아요. 단지피망안에 속을 넣은 것 뿐. 역시 짜요. =_=

이름은 잘 모르는 기타음식

[위의 사진] 미트볼과 비슷한 음식인데, 밥과 함께 나오던가 감자와 함께 나오던가...
역시 너무 짰어요. =_=


[위의 사진] 터키 케밥과 비슷한 음식이죠? 단지 펼쳐놓은 것 뿐. :) 터키음식인가? =_=

알콜음료

쁘리띠는 술을 못해 취약한 컨텐츠입니다. =_=
맥주의 종류는 아래 사진을 참고하시구요, 주로 Mythos를 많이 마시더라구요
~
우리나라 소주와 비슷한테 물을 타면, 우윳빛이 도는 술 '우조'도 있습니다. :)


[위의 사진] 나란히 진열된 맥주들~

후식

그리스의 다양한 후식들을 소개합니다. :)

치즈+
정확한 명칭은 모르지만, 순수하게 후식으로 크림 치즈에 꿀을 뿌려 먹습니다.
밥먹고 나서 먹었더니 배불러 죽을 뻔. =_= 치즈 좋아하긴 해도 이걸 다 먹는다는 건 무리~



아이스크림


프시리 지역의 유명한

천연 아이스크림 가게를

소개해 드릴게요
~

밤에 더 사람들이 많은 곳
. :)

Ice crem frenzy (
ΠΑΓΩΤΟΜΑΝΙΑ)

주소 : 21 Taki&Aisopou
가는 방법 : 모나스티라키 광장에서 신타그마 광장

반대방향으로 내려오다 오른쪽의 Karaiskaki 길로 들어가면
왼쪽에 Aisopou 길이 나오는데 끝나는 오른쪽 코너

가격은 1스쿱에
1.5~2유로 정도해요~ :)
 


[위의 사진] 낮에는 이렇게 한산~하지만 밤이되면 사람들이 바글바글~

그리스식 도너츠

길가다 발견한 곳. 사람들이 바글바글~ :) 커피는 2유로, 후식류는 2유로~


[위의 사진] Kpivos (KPINOΣ), 주소 87 Eolou (중앙시장 근처)


[위의 사진] 한국의 도너츠와 비슷한 맛이지만, 좀 속이 텅 빈 느낌이랄까~
시나몬 파우더와 시럽을 뿌려줘요~ 그리스식 도넛 ΛΟΥΚΟΥΜΑΔ
2.9유로


[위의 사진] 이것도 맛있어보였어요~ :)

보우갓사(Bougatsa)

이곳은 아테네가 아니라 크레타의 이라클리오에서 발견한 후식집인데... 제 스타일~ :)


[위의 사진] 1922년부터 운영해온 보우갓사 전문점. :) 보우갓사는 크레타식 치즈파이래요~

 

[위의 사진] 그리스식 커피(커피가루와 함께 끓여 가라앉혀 내는 방식그래서 끝까지 마시면 안돼요~)와 후식 보우갓사. 조금 된 슈크림에 설탕파우더와 시나몬, 치즈, 꿀을 얹은 음식이에요~
그냥은
2유로 정도, 꿀을 얹으면 1유로 정도 추가돼요~

이외의 간식

길거리에서 가볍게 사먹을 만한 간식도 소개해 드릴게요~ :)


[위의 사진] 터키에서 먹었던 빵이랑 비슷한데요, 속에 달달한게 들었네요~ :)
그리스 음식은 터키음식과 비슷한 점이 정말 많아요~
오트만의 침략을 받았던 동안 음식문화의 영향도 많이 받은 듯 합니다.

패스트푸드점

저렴하고 간단하게 식사할 수 있는 곳도 곳곳에 있습니다.  

에베레스트(Everest)


[위의 사진] 대표적인 샌드위치&기로스 가게


[위의 사진] 기로스는 터키의 케밥과 비슷한 음식으로
삐따빵에 감자와 고기, 양파 등을 넣은 후소금, 후추로 간을 하고 요구르트 소스를 얹은 거에요~ :)

구디스(Good's)


[위의 사진] 우리나라 롯데리아와 비슷한 패스트푸드점. 햄버거 뿐만 아니라 그리스식 메뉴도 많아요~
맛은 뭐... 당연히 진짜 식당들과는 떨어지죠~ ^^ 그리스 음식에 적응을 못하겠다거나
산토리니같은 물가가 비싼 곳에서는 이런 패스트푸드점이 더 저렴해요~ :)


[위의 사진] 구디스에서 시킨 샌드위치. 4~5유로 어마어마한 감자양. =_=
유럽에서는 감자를 케찹보다는 마요네즈에 찍어 먹죠~

한국음식점

아무리 그래도 그리스 음식을 못먹겠다면, 한국음식점에 가져야요~
아테네에는 한국음식점이 있어요~ ^^


[위의 사진] 가격대는 밥종류가 10유로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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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수도에서는 전국 각지의 대표적인 물건을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습니다.
물론세세한 기념품들과 지역 특산물들은 각 지역이 가장 저렴하지만요
. ^^

그리스의 모던한 것부터 벼룩시장의 제품들까지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는
아테네 쇼핑정보 입니다




[위의 사진] 아테네의 쇼핑지역을 표시해 보았습니다. 순서대로 소개할게요~

1. 에르모우(Ermou) 거리


[위의 사진] 신다그마 광장에서 직선으로 이어진 에르모우 거리

먼저 에르모우 거리입니다.
에르모우는
[위의 사진]에서처럼  우리나라의 명동같은 모던한 쇼핑 거리입니다.
, 신발, 악세사리 등 유럽 내 주요 브랜드의 제품을 만나볼 수 있고
패스트푸드점이나 모던한 음식점들도 많죠
.
유럽의 쇼핑 편에서 많이 다뤘던 부분이라 뭐... 자세한 설명은 필요없을 듯합니다
.  

명품 등의 고가 브랜드들은 신타그마 광장 근처의 Voukourestiou 길에 밀집해 있어요
~
그리스는 3,000년 전통의 금 장신구도 유명한데 쥬얼리 종류는 신타그마 광장 근처의 Mitropoleos 길이 유명해요
.
에르모우 길 중간 쯤에서 북쪽에는 시장이 있어요~
[위의 지도] 참고.


[위의 사진] Sadiou 거리에 있는 백화점들

2. 플라카(Plaka) 지역
아크로폴리스 주변으로 기념품 가게들이 즐비한 곳입니다.
특히, Kydathineon 길 등에서 아크로폴리스로 이어지는 길로 기념품 가게 뿐만 아니라
식당, 숙소도 많아요~


[위의 사진] 플라카 지역의 거리. 구시가지 느낌이죠? :)


[위의 사진] 요즘에는 여행을 가면 핸드페인팅이 자꾸 눈에 띱니다.
프린트가 아닌, 무명작가의 작은 핸드페인팅 작품을 저렴하게 사서
집안에 걸어두면 정말 두고두고 기억날 것 같아요~ :)



[위의 사진] 그리스하면 올리브!를 빼놓을 수 없겠죠.
올리브 오일 뿐만아니라 한국에는 없는 올리브와 관련된 제품이 무궁무진합니다!
화장품, 비누, 샴푸 등등 종류도 많으니 쇼핑에 흠뻑~ 빠져보세요.
가장 저렴한 비누는
2유로부터...


[위의 사진] 제일 작은 천연 해면  3유로부터 10유로까지.
다양한 크기의 스펀지가 주렁주렁~ 천연 스펀지 가격은 정말 비싸답니다! +.+ 꼭 사오시길~

3. 모나스티라키(Monastiraki)역 주변

모나스티라키에서 아크로폴리스로 이어지는 Areos ,
특히 모나스티라키와 연결된 Ifaestou 길에는

샌달과 가방 등의 가죽제품과 기념품들을 정말 저렴하게 팝니다.

도매상처럼 저렴하게 물건을 파는 곳들이 많으니 꼼꼼히 둘러보세요~ :)


[위의 사진] 2유로부터 다양한 기념품들이 많네요~ :)
이런 제품들은 크기가 클수록 무겁다는게 단점이라면 단점이죵~

다양한 제품을 좀 더 자세히 보여드릴게요~


[
위의 사진] '무명용사의 비'에서 봤던 털방울 달린 신발도 눈에 띠네요~ :)


[위의 사진] 산토리니와 미코노스 등지의 섬에서 볼 수 있는 기념품들도 많아요~ :)
가격은 찻잔세트
3유로에서 5유로 사이~


[위의 사진] 이런 신기한 달력도 파는군요. +.+


[위의 사진] 그리스 여신드레스도 눈에 띕니다. :) 20~30유로 정도


[위의 사진] 모던한 옷가게도 있답니다. 그리스 느낌이 물신~나는 현대적인 옷들. :) 

4. 벼룩시장
매주 일요일 오전부터 13:00까지 [위의 지도]에 동그라미 쳐진 지역과
아크로폴리스 고대 아고라 박물관 쪽 입구 근처의 Adrianou 길과
Ermou
길에 정말 길게 장이 섭니다
.

아테네의 벼룩시장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것으로 유명한데
,
2
차 세계 대전 때 사용한 철모부터 은수저, 카메라, 도자기, 앨범, , 인형, 가구부터

그냥 버려야할 것 같은 것까지 다양한 물건들이 벼룩시장에 나옵니다. :)


[위의 사진] 제가 묵었던 숙소에서 찍은 사진인데 잘 보이죠? :)


[위의 사진] 현지사람도 많았지만, 관광객들도 많았어요~ :)


[위의 사진] 별 걸 다 팔죵? +.+


[위의 사진] 요런 낡은 미니어쳐 비행기도 팔구요~


 [위의 사진] 케이런 군대용품도 판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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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테네의 달콤한 후식가게


그리스, 아테네의 한 후식집



달콤한것
먹는사람
훔쳐보기


그리고...



천장이 높은 이런 카페가 너무 좋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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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아테네, 아크로폴리스의 서쪽 출입구, 프로필라이아


고대 그리스의 유적지 앞에서
흥분하지 않은 건 오직 멍멍이들 뿐.

이들은 비싼 입장료를 내지 않고
유적지의 개장시간대와 전혀 상관없이 드나들고
신전을 제 집처럼 삼고 지냅니다.

이들에 비하면
사실, 관광객들은 뜨내기일 뿐이지요.

저는 아크로폴리스의 터줏대감인 멍멍군을
귀찮게 굴 생각은 전혀 없었어요~

단지, 저 위에 사진찍는 데 열중하는 빨간 옷 입은 오빠와
멍멍군이 너무 비교되어 한 장 찰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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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테네에 도착하기 전까지만 해도
아테네는 그리스 섬으로 들어가기 위해 들러야 하는 대도시쯤으로 생각했습니다
.

공항에 내려 정체된 도로를 지나 도심으로 들어올 때까지만 해도 정말 딱 그런 생각이었는데
,
숙소에 짐을 풀고 창가로 보이는 아크로폴리스를 보자 금새 그런 마음이 사라져 버렸다죠
~

아테네의 하이라이트인 '아크로폴리스와 고대 아고라' 여러분들을 초대합니다. :)


[위의 사진] 아테네에서 머물렀던 호텔 방에서. (옥상에서의 풍경도 매우 좋아요~+.+)
아침에 베란다의 문을 열면 차분한 아크로폴리스가
또 저녁에 문을 열면 눈부신 아크로폴리스가 보여 너무 좋았어요. :)

아크로폴리스(Acropolis)  

아테네의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아크로폴리스,
이곳을 빼면 아테네의 매력은 아마도 1/10로 줄어들지도 모릅니다
. :)

학생 때부터 듣고 읽었던 고대 그리스 시대의 번영이 모두 사실이었음을 증명하는 곳
,
아크로폴리스는 그렇게 여러분들 앞에 나타나게 됩니다. :)

먼저 아크로폴리스를 정리해 볼까요?

아크로폴리스는 파르테논 신전을 포함한 언덕 일대를 '아크로폴리스'라 부르는데
,
이는 아크로 Acros(높은)와 폴리스 Polis(도시)가 결합한 말로 ‘높은 도시’란 뜻입니다
.
예로부터 신들의 성스러운 언덕으로 여겨졌던 곳이지요
.

BC490
, 아테네인들은 마라톤 전쟁에서 페르시아인들을 물리친 후
거대한 규모의 신전을 건설하기 시작합니다
.

이때 만들어진 건물이 프리 파르테논(Pre-Parthenon)인데,
BC480
년 페르시아인들의 침략으로 파괴됩니다
.

이 후 그리스의 황금기, 페리클레스 시대가 도래하고 페리클레스는 건축가 이크티누스(Iktinos)에게 명해
  여신 아테나를 위한 새로운 신전을 짓게 하는데
그것이 현재의 파르테논 신전(BC 447~432년 건설)입니다. :)


예전엔 신을 경배하기 위한 사람들이 신전길을 따라 프로필라이아를 통과했지만,
지금은 관광객들이 순례자처럼 길게 줄을 서서 이 길을 오른답니다. :)

아크로폴리스의 서쪽 출입구인 프로필라이아(Propylaia) BC437~431년에 만들어졌고,
이후에 BC421 아테나 니케(Athena Nike) 신전이 들어서고

마지막으로 에렉테시온(Erechtheion) BC421~406 지어졌습니다.

찬란한 그리스의 번영 이후의 아크로폴리스의 운명은 어떠했을까요
?

아크로폴리스는 13세기 프랑크족의 점령 하에서 요새로 사용되었고,
(하긴, 딱 봐도 천혜의 요새네요~ =_=)
1456~1833
년의 오트만 시대에는 터키 주둔군의 헤드쿼터로 사용되었습니다.
그 이후에도 수난은 계속되었지요. 1687년 베네치아 인들은 파르테논 신전 일부를 폭파하기도 했으며
,  1801~1802년 사이 영국 외교관이었던 로드 엘진(Lord Elgin)
파르테논 신전의 벽장식을 대규모로 떼어가는 등의 일들이 계속되었답니다
.

1821~1827
년 그리스 독립전쟁을 겪으면서 1830년에서야 비로소

아크로폴리스는 아테네인들의 아크로폴리스로 돌아옵니다.

그리고, 카바이아스(P. Kavvadias)와 발라노스(N. Balanos) 등에 의해

여러 번의 대규모 보수 프로젝트가 진행되었고, 현재도 역시 진행 중인 곳이
바로 아크로폴리스입니다
.

그렇다면, 만들어진지 2,500여년이 된 아크로폴리스의 현재의 모습은 어떠할까요? :)



아크로폴리스 및 주변 유적지 통합 티켓
아크로폴리스(Acropolis), 아크로폴리스 박물관(Acropolis Museum),
고대 아고라(Ancient Agora)와 고대 아고라 박물관, 케라메이코스 고고학 박물관(Archaeological Museum of Kerameikos)  
아테네의 대부분의 유적지에 대한 입장이 가능한 통합 티켓.


많은 분들이 이 티켓으로 아크로폴리스만 보고 가시는데요,
아테네 내의 많은 유적지를 포함한 티켓이니 꼼꼼히 이용하세요
~ :)

  -
운영 : 4~10 08:00~19:30, 11~3
08:30~15:00
  -
요금 : 일반  12유로, 할인 6유로, 19세 미만 무료 (2009 1월 기준
)
  -
무료입장 : 3 6, 4 18, 5 18, 6 5, 9월 마지막 주 주말,
11~3
월 일요일
,  7~9월을 제외한 첫 번째 주 일요일, 9 27

파르테논(Parthenon)

아테네 여신을 모셨던 도리아식 양식의 신전으로 10.45m 높이의 기둥과 70m 길이, 31m 폭을 지닌 거대한 건축물입니다파르테논 주변은 항상 사람이 넘쳐난답니다~ +.+ 바글바글~



중세시대에는 교회로, 그 다음엔 모스크로 사용되다 터키군의 주둔 시에는 화약보관 창고로 사용되었답니다
. +.+ 참 파란만장한 과거를 지닌 곳이죠~

파르테논은 익티노스의 설계와 칼리크라테스의 공사로 진행되었습니다
.
신전은 평평한 평지 위에 건설된 것이 아니라 바닥면이 약간 기울어져 있는데요
,
땅을 평평하게 다지지 않고, 이런 거대한 건축물을 세웠다는 것 자체가 놀라워 보입니다
.
(하긴, 인도에서는 바위를 위에서부터 깎아 거대한 건축물을 세운 것도 보았지요. -_- [인도] 엘로라 유적지)

또한, 신전으로 보다 웅장하게 보이도록 위해 착시효과를 이용했는데요,
실제로 가까이에서 보면 가장자리의 기둥은 가운데 있는 기둥보다 더 가까운 간격으로 세워져 있습니다
.

신전 주변엔 다양한 신들의 동상이 세워져 있었고
(위의 고대 그리스시대의 아크로폴리스 사진 참고~)
상단부는 보석으로 장식되어 있었다고 해요~

그리고, 내부의 모습은

[
오른쪽 사진]과 같았다네요~
정말, 어마어마하죠
? +.+

이런 모습이 그대로 남아 있었다면
, 정말 대단했을텐데 너무 아쉽네요~ =_=

지금 볼 수 있는 것은 아테나 여신의 탄생
도시 아테네를 서로 차지하기 위해 다투는 아테네와
포세이돈의 조각, 주변부에서는 전쟁과 축제의 행진 등을
 볼 수 있다고 하는데 신전 상단의 테두리 부분을 자세히 봐 두셨다가 박물관에서 다시 한번 꼼꼼히 보시길~


[위의 사진] 고대 그리스 시대의 파르테논의 모습을 상상해보세요. :)

 
[위의 사진] 분파르테논의 정면 상단부의 모습입니다.
이 부분을 포함한 나머지 3면은 총 길이가 163m가 되는데 내용은 아테나에게 바치는 장대한 파나테나이아 대제를 조각한 것으로 360여 명의 사람과 말 219마리가 조각되어 있다네요.

파르테논의 '엘진마블(Elgin marbles)'



파르테논에 조각되어 있던 중요한 작품들 중에
[오른쪽 사진] 영국의 엘진 경이
훔쳐간 것을 말합니다
. -_-

좀 더 자세히 말하자면,
19
세기 초 그리스의 영국 대사였던 엘진 경이

1801~1802
 불법으로 반출한 것으로(영국은 '합법'이라고 말하지만..)
1816
년부터 영국박물관에 소장되어 있습니다
.



엘진 경은 심지어 각국의 지인들에게 선물을 해
 
이탈리아, 프랑스, 로마교황청도 일부를 소유하고 있다고 하네요
~

그나마, 2008년 말 이탈리아와 로마교황청은

200
년간 보유하고 있던 파르테논 신전 조각 일부를

대여 형식으로 그리스에 반환했고
( 자세한 관련 기사보기)
이제 영국과 프랑스가 남았습니다.

잘 알고 계시겠지만, 프랑스 국립도서관이 소장중인

'
직지심체요절(直指心體要節)'을 한국에게 돌려주지 않는 이유는

중요한 유산인만큼 훼손되지 않게 기술력 높은 '우리'가 보관하겠다인데
영국도 마찬가지랍니다.

그리스는 문화재 관리 기술이 떨어지고, 전 세계의 모든 사람들이 보려면

자기네 나라에 전시해야한다고 하는데...
이번에 아크로폴리스에 새로운 박물관을 건설했거든요~ㅋㅋ

그리고, 엘진마블을 위한 특별실로 만들어
영국이 반환할 때까지 공실로 두고 있답니다
.

  
신 아크로폴리스 박물관(New Acropolis Museum)
   아크로폴리스의 여러 신전에서 발견된 유물이 전시된 박물관
   
원래는 언덕 위에 있다가 2007 10 15일부로 아래쪽으로 이전했어요~
   
이 때 대형 크레인이 동원되어 언덕 400m 아래로
수천 점의 유물 이전작업이 6주간 이루어졌대요~
   
티켓은 '아크로폴리스 및 주변 유적지 통합 티켓'으로 보실 수 있어요~ :)
   
아크로폴리스 밑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아래 지도] 참고 

      -
홈페이지 :
http://www.newacropolismuseum.gr/eng


[위의 사진] 아크로폴리스에서 바라본 디오니소스 극장과 신 아크로폴리스 박물관

엘진마블은 한~두 조각이 아니라 엄청난 규모의 작품들이랍니다.
대부분은 영국박물관에그리도 일부는 루브르 박물관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어찌됐건, 영국박물관이나 루부르에는 전 세계 각국의 약탈물들이 가득~ 하다능. =_=)


1813
년 시인 바이런은 이를 비판하며 아크로폴리스에 "Quod non fecerunt Gothi, hoc fecerunt Scoti" (고트족이 하지 않았습니다. 스코트인들이 한 것입니다.)“ 라는 글을 남겨놓았다는데....
저는 못 찾았습니다. =_=  속은 시원하겠지만, 그 역시 아크로폴리스를 훼손시키면서 그랬다는게 참
...=_=

어찌됐건, 프랑스도 우리나라의 '직지심체요절'도 돌려주시죠.


[위의 사진] 이 정도 경관이라면 신이 살 만하다는 느낌이 들죠? :)

에렉테시온 신전(Erechtheion)

아테네의 영웅 에렉테우스의 이름을 따서 지은 것으로 대표적인 이오니아식의 신전입니다.
BC421~406
에 건설되었고, 여섯 명의 소녀상 기둥이 있어, 더욱 인기있죠
~

신전에서 볼 수 있는 소녀상은 복제품이며
진품은 신 아크로폴리스 박물관에 보관되어 있습니다. :)


[위의 사진] 보이는 6명의 소녀상들은 복제품입니다. 진품은 신 아크로폴리스 박물관에 있어요~
오른쪽의 사람들이 보이는 곳에는 아테나 제단이 있었던 자리입니다.

그리고, [위의 사진] 왼쪽에 올리브 나무가 보이시죠? :)
신화에 의하면 아테네와 포세이돈은 서로 아티카 지역(아테네 주변)의 수호신이 되기 위해 다퉜다고 합니다
.

신들의 힘으로는 판가름이 나지 않자 결국 선택권은 인간에게 넘어왔다죠
.
포세이돈이 인간에게 선물로 내놓은 우물과 아테네의 올리브 나무 중 한 가지를 선택하게 되었는데
인간은 올리브 나무를 선택합니다.

이후 아크로폴리스 언덕에는 아테네 여신의 신전만이 건설되었죠
. :)

기존에 있던 작은 아테네 신전을 허물고 그 자리에 이 신전을 세웠습니다
.
그리고, 신전의 우물이 있는 한쪽에는 포세이돈 신상을,

올리브 나무가 심어져 있는 다른 쪽 입구에는 아테네 신상을 세워뒀대요.


디오니소스 극장(Theater of Dionysos)